"나에게 하고 싶은 말" 권민아, 논란 후 새긴 '파란 장미' 문신..무슨 뜻?

강소영 2021. 5. 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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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AOA 출신 권민아(사진)가 이번에는 자신의 문신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권민아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에게 하고 싶은 말 새겨 넣기. 이제 잘 안 보이는 곳이 별로 안 남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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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사진)가 이번에는 자신의 문신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권민아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에게 하고 싶은 말 새겨 넣기. 이제 잘 안 보이는 곳이 별로 안 남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권민아는 쇄골과 어깨에서 가까운 곳에 파란 장미꽃이 그려진 문신을 했으며, 등에도 파란 장미가 들어간 세 줄의 레터링 문신을 한 모습이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7월 AOA 활동 다시 10년간 리더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으며 이에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우리액터스와 전속 계약을 맺었으나 다시 해지 후 뷰티 사업에 뛰어든 근황을 전했다. 

그러나 이후 지속적인 정식적 고통을 호소하며 지민의 사과를 촉구하는 한편 AOA 당시 당했던 일에 대해서도 추가로 폭로했다.

권민아는 지난 1일 “연습생 때 물심부름 잔심부름 뭐 이거쯤이야 단체 기합인데 주먹으로 가슴팍을 반복해서 때리며 욕설과 함께 나만 맞은 적이 여러 번 있지. 그때마다 네가 하필 제일 앞에 있길래. ‘흔들려’ 활동 때 내가 살이 많이 빠졌을 땐 ‘몸이 왜 그래? 어우 XX같아’ 해놓고 결국 지는 나중에 다 말리더만”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인 모를 발작으로 실려 가고 툭하면 쓰러지고 자궁경부암 이형성증 판정도 받고 스트레스가 큰 원인이라고 하기에 그렇구나 했다”며 “26살이 됐을 때쯤엔 나도 그 언니의 괴롭힘이 이제 치가 떨렸고 약 먹으면서 행사 다닐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일부 네티즌의 악플과 정신과 간호사의 무성의한 태도에 대해 지적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는 등 우려를 나은 바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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