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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콜'·'뽕숭아학당', 제멋대로인 '특집 바꿔치기'에 시청자 '분통' [이슈&톡]

김종은 기자 입력 2021. 05. 0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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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은 의미가 없어진지 오래다.

예고했던 특집의 편성을 자기 마음대로 바꾸는 TV조선의 처사에 시청자들 사이에선 분노 섞인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TV조선의 특집 바꿔치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처럼 TV조선은 이해할 수 없는 막무가내 편성 이동으로 시청자들을 당황스럽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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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예고편은 의미가 없어진지 오래다. 예고했던 특집의 편성을 자기 마음대로 바꾸는 TV조선의 처사에 시청자들 사이에선 분노 섞인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톱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무친소' 특집을 맞아 무명 가수인 친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물론 그늘 아래 숨겨져 있던 보석 같은 무명 가수들을 발굴해내겠다는 취지는 좋았다. 하지만 이를 보는 시청자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주 '사랑의 콜센타' 측은 '효특집'이 진행될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어버이날에 맞춰 제대로 된 '효심 충만'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목표였다. 그러나 막상 이날 방송된 건 '효특집'이 아닌 '무친소' 특집이었다. 때문에 '효특집'을 기다린 시청자들은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이런 반응은 시청률로도 이어졌다. 보통 '사랑의 콜센타'는 2부가 1부보다 높거나 비슷한 시청률을 보여준다. 지난주 방송 역시 1부가 9.9%, 2부가 1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주의 경우 1부가 11.7%, 2부가 10.95%의 시청률을 보이며, 1부를 시청하던 시청자들이 이탈했다는 걸 반증했다.


TV조선의 특집 바꿔치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뽕숭아학당'은 지난 방송에서 방송일인 5월 5일 어린이날에 맞춰 특집 방송을 하겠다고 예고했으나, 정작 방송된 건 '뽕학당 개교 1주년' 특집이었다. '사랑의 콜센타'가 그랬던 것처럼 '뽕숭아학당' 어린이날 특집은 한 주 밀린 12일 편성됐다.

이처럼 TV조선은 이해할 수 없는 막무가내 편성 이동으로 시청자들을 당황스럽게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다양한 트로트 프로그램을 통해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TV조선 측이 이를 믿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

현재 TV조선은 트로트 프로그램과 관찰 프로그램 등으로 승승장구 중이다. 그러나 매번 성급한 대처와 이해할 수 없는 입장문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상황. 최근 과장된 연출 논란으로 종영한 '아내의 맛'과 몰래카메라에 대한 입장문 등이 그러하다. 공통점이 있다면 맹점을 파악하지 못하고 책임을 회피하기 급급하며 시청자들의 입장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일 터. 시청자들의 신뢰를 잃어버린 순간 이를 회복하는 건 어렵다. 이제라도 다시 초심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할 TV조선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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