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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산장' 이혜정, 남편 외도 고백 "그 여자를 사랑하고 있다" [어저께TV]

최정은 입력 2021. 05. 07. 06:53 수정 2021. 05. 0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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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정은 기자]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남편의 외도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KBS '수미산장'에는 요리연구가 이혜정과 방송인 홍윤화가 결혼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박명수는 "요리하러 오셨냐"며 "우리 선생님(김수미)한텐 안된다"며 으름장을 놨다. 이에 이혜정은 "저도 누울 자리 보고 눕는다"며 "맛있는 요리 해 드리러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이혜정의 다이어트 과정이 대해 궁금해하자, 이혜정은 "탄수화물을 끊었더니 6kg가 빠졌어요"라며 "고기랑 두부는 꼭 챙겨 먹었다"고 말했다. 또 "건강 검진을 했는데, 당뇨 초기로 증상이 나왔다. 아버지가 당뇨로 돌아가셔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며 "아들이 '돌봐주지 않는다'고 이야기해서 바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수미가 "아들이 엄마 건강 걱정해서 일부러 그런 것"이라고 말하자, 이혜정은 "아니다. 원래 싸가지가 없다"며 "아들 두고 보라고 살을 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날 이혜정은 결혼생활에 대해 "남편과 연애 1년정도 했는데, 가당치도 않아보였다"며 "엄마가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결혼해라'며 등 떠밀려서 결혼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유한킴벌리의 초대 회장이었던 아버지에 대해 "아버지가 결혼식장에 들어가기 전에 '결혼생활은 참는 것. 하다하다 안되면 굳히기 한 판'이라고 말하셨다"고 눈물을 보였다.  

또 "출장 가기 전에 찾아뵈었더니 '이혼 안 하고 살아 줘서 고맙다'"며 "'출장 간다며, 좋은 호텔에 자라'며 백 만원짜리 두장을 주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게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이었다고 전한 이혜정은 눈물을 보였다. 또 "아무리 싸워도 아버지 생각에 친정에 안갔다"고 회상했다.

이혜정은 8년 간의 혹독한 시집살이에 입을 열었다. 이혜정은 "똑같은 사람으로 대우를 못받았다"며 "아버님과 남편 끼니 챙기고, 어머님과 시누이 끼니를 따로 챙겼다"고 이야기를 했다. 또 "혼자 4년 정도 혼자 밥을 먹었다. 지금도 애들이 먹던 밥을 절대 안 먹는다"고 말했다. 

이혜정은 "그때 말 할 수 없이 자존감이 낮아졌다"며 "그 때 그 시절엔 그랬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수미는"시집살이는 우리 나이대에서 끝났어. 지금 그러면 이혼한다고 30분만에 나가"라고 말했다.

이혜정은 남편에 대해 "지금까지 느끼는 건데 나랑 참 안맞는 사람"이라고 말하자, 김수미는 "그럴 때 로또라고해. 안맞아서 로또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외도를 한 남편에 대해 이혜정은 "부글부글 속이 끓었다"고 회상했다. 김수미가 "얼굴은 봤어?"라고 말하자, 이혜정은 "봤죠. 보자마자 알았다"며 "너무 외모가 별로여서, '여자 보는 눈이 진짜 없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남편이 '그 여자를 사랑하지만 빨리 접어볼게. 이러면 안되는 거 아니까 노력해볼게'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나는 이해가 안가, 정말 이해가 안돼"라고 말했다.

이혜정은 "그 여자를 만나서 '다시는 대구에 오지 말라'고 이야기했다"고 기억했다. 박명수는 "남자들 조심해야겠다. 여자 마음에 못 박는 일"이라며 한탄했다. 이혜정은 "행복하지 않다. 화해는 했지만, 용서는 안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cje@osen.co.kr

[사진] KBS '수미산장'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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