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은 인생"..'온앤오프' 엄정화의 시원한 '오프' 생활 [종합]

김종은 기자 2021. 5. 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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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에서 가수 엄정화가 서핑장에서 시원한 '오프' 생활을 즐겼다.

이날 엄정화는 인공 서핑장에서 '오프' 일상을 즐겼다.

엄정화는 출발 전부터 "날씨가 좋아야 한다"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지만, 막상 서핑을 타기 전엔 "내가 여기 왜 왔지. 정말 서핑 초보다. 어떻게 타는지 기억도 안 난다. 내가 못 타는 게 다 들통날까 봐 무섭다"라며 불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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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온앤오프'에서 가수 엄정화가 서핑장에서 시원한 '오프' 생활을 즐겼다.

4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는 엄정화의 일상이 소개됐다.

이날 엄정화는 인공 서핑장에서 '오프' 일상을 즐겼다. 엄정화는 출발 전부터 "날씨가 좋아야 한다"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지만, 막상 서핑을 타기 전엔 "내가 여기 왜 왔지. 정말 서핑 초보다. 어떻게 타는지 기억도 안 난다. 내가 못 타는 게 다 들통날까 봐 무섭다"라며 불안해했다.

엄정화는 선크림을 바르고 몸을 풀며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혔고, 이내 보드를 들고 호기롭게 물속으로 들어가 패들링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막상 파도를 타야 할 상황에 놓이니 다시금 겁을 먹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걱정도 잠시, 엄정화의 눈빛은 파도가 치자마자 돌변했다. 자신감 있게 보드 위에서 기립하더니 자유롭게 파도를 타기 시작한 것. VCR을 통해 이 모습을 본 정재형은 "이거다"라며 절친의 서핑 성공을 기뻐했다.

이를 회상하며 엄정화는 "올라가자마자 기분이 정말 좋았다. 파도는 안 무서워한다. 파도를 무서워하면 서핑을 못 탄다"라고 했고, 정재형은 "정말 안 무서워하는 편이다. 자기 키만 한 파도가 와도 그냥 타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한 번의 성공 이후 엄정화의 자신감은 치솟았다. 그는 여유롭게 "재밌다"고 소리치는가 하면 "테이크 오프 느낌 너무 좋다. 빠르니 더 좋다"며 서핑을 본격적으로 즐기기 시작했다.

두 번째 테이크 오프 역시 성공적이었다. 엄정화는 노래까지 흥얼거리며 상쾌한 표정으로 물 위를 휘저었다. 서핑 메이트의 조언 이후 엄정화는 더 안정적으로 보드를 타기 시작했다. 이를 본 정재형은 "자세도 안정적이고 좋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엄정화는 김용일과 싸온 도시락을 먹으며 서핑을 시작한 계기를 털어놨다. 엄정화는 "누나가 서핑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라는 김용일의 말에 "쉴 때마다 하와이 여행을 가는데, 서핑하는 여자애들을 보며 막연히 '나도 조금만 어렸었으면 배웠었을 텐데. 어리니까 좋겠다'고만 생각 했다. 고정관념이 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난 늘 친구 따라 강남 가는 것 같다"라는 엄정화는 "재형이가 먼저 서핑을 시작했는데, 무조건 시작하라고 하더라. 좋아할 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시작을 했는데 그때가 마흔다섯 살이었다. 어떻게 보면 늦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시작해서 잘 한 것 같다"며 "서핑은 인생 같다. 타다 보면 언젠간 끝에 다다라 있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온앤오프']

엄정화 | 온앤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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