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실명' 이용식 "김병조 재회? 인연 언젠가 만나..딸 잔소리에 4.5kg 감량"(인터뷰) [단독]

박판석 2021. 5. 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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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이용식이 30여년만에 절친했던 개그맨 김병조와 만난 소감을 털어놨다.

이용식은 김병조와 30여년만에 다시 만났다.

 이와 관련해 이용식은 "불규칙한 식습관 때문에 살이 찐다. 딸과 아내의 잔소리 때문에 식습관을 바꾸면서 4.5kg 가량 살을 뺐다. 운동은 효과를 보지 못했지만 정해진 시간에 먹으려고 하고 채소를 챙겨 먹으려고 하는게 효과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용식과 김병조는 30년만에 재회해서 서로에 대한 우정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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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방송인 이용식이 30여년만에 절친했던 개그맨 김병조와 만난 소감을 털어놨다. 

이용식은 4일 오전 OSEN에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 출연 소감을 들려줬다. 그는 "방송을 보고 잠이 들지 못했다. 이 세상에 소중한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마음을 주고 받는 사람은 소수다"라고 말했다.

이용식은 김병조와 30여년만에 다시 만났다. 이용식은 "수십년이 흘러도 나를 생각하는 사람이 어딘가에 있다는 것을 알았고 소중한 사람은 다시 만난다. 급할 때, 내 집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내 모든 걸 부탁할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재산을 잃어버려도 사람은 잃어버리면 안된다"라고 고백했다.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이날 방송에서 이용식은 딸 수민씨와 함께 다이어트하는 모습이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이용식은 "불규칙한 식습관 때문에 살이 찐다. 딸과 아내의 잔소리 때문에 식습관을 바꾸면서 4.5kg 가량 살을 뺐다. 운동은 효과를 보지 못했지만 정해진 시간에 먹으려고 하고 채소를 챙겨 먹으려고 하는게 효과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용식은 딸 수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그는 "최근에 열심히 활동하는 이유는 딸 때문이다. 딸이 소파에서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면 이 아이에게 슬픔을 줄 수 없다는 생각을 한다. 전성기보다 더 열심히 활동하는 기분이다. 오래오래 활동하는 것이 목표고, 이렇게 사는 지금이 그 누구보다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이용식과 김병조는 30년만에 재회해서 서로에 대한 우정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한쪽 눈을 실명했다는 공통점까지 지닌 사이. 이들의 애틋한 감정은 시청자들에게도 뭉클함은 안겼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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