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 악플에 분노 "미친 사람 내가 아니라 신지민"

이해정 2021. 5. 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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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AOA 전 리더 지민을 향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악플에 분노했다.

권민아는 5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하며 "와 이런 반응이었구나 참 잔인하네 뭐 7년 괴롭힘 우울증? 쇼를 해 정말 안 만만하고 무서웠다면 방송에서 저런 얘기 못 해 내가 신지민 이야기 방송에서 턴 적 있나? 자해했다고 선수친 민아? 10년 겪어보고 말해 내가 들어온 지 얼마 안 돼서 자살 소동 벌린 것 같니?"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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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AOA 전 리더 지민을 향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악플에 분노했다.

권민아는 5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하며 "와 이런 반응이었구나 참 잔인하네 뭐 7년 괴롭힘 우울증? 쇼를 해 정말 안 만만하고 무서웠다면 방송에서 저런 얘기 못 해 내가 신지민 이야기 방송에서 턴 적 있나? 자해했다고 선수친 민아? 10년 겪어보고 말해 내가 들어온 지 얼마 안 돼서 자살 소동 벌린 것 같니?"라고 분노했다.

이어 "정말 솔직하게 난 당한 그대로 말한 거고 기억을 끄집어 낼수록 신지민한테 당한 거는 더 많겠지"라며 "피해자가 말 많이 하면 욕먹는 나라인가요? 거짓도 아니고 오직 진실만을 털어놓은 건데? 그것도 기억나는 일부분만. 원인도 모르고 기나긴 세월을 당해본 사람 있어요? 그분들은 제가 어떤 심정인지 공감하시겠죠"라고 씁쓸한 심경을 드러냈다.

권민아는 "어떻게 해서든 인정받을 때까지 끝까지 갈 거예요 한 번 더 말하지만 미친 사람은 내가 아니라 그 사람입니다. 이유 없이 사람 상대로 화풀이하는 그녀 10년 전과 절대 인정하지 않고 되레 화내는 신지민 그 사람이요"라고 지민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또한 권민아는 과거 성폭행범은 처벌하지 않느냐는 댓글에는 "성폭행이나 강간 이런 것들은 용서가 되면서 신지민은 용서를 왜 못 하냐고? 그게 신지민이 나한테 한 정도야"라며 "10년 동안 정신과 약과 극단적 시도 매일 밤 울고 잠 못 자는 이 모든 게 저 사람이 원인이니까"라고 재차 피해를 고백했다.

권민아는 "그냥 단둘이 만나서 풀던지 싸우던지 둘만의 시간 정말 갖고 싶어요"라고 지민과의 만남을 요구했다. 이어 "신지민은 나한테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저질렀어요. 연락? 해봤죠 폰 번호를 바꾼 건지 전혀 답이 없네요"라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사진=권민아 SNS)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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