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댓글에 분노.."미친 사람은 내가 아니라 신지민"

이다겸 2021. 5. 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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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같은 그룹에서 활동했던 지민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권민아는 "내 심정도 모르면서 말 좀 많다고 털어놓는다고 오히려 나를 가해자 취급하지 마세요. 안 겪어봤으니 공감을 못하고 믿지를 않고 허언증이라 그러고 내 분노를 이해 못하지"라면서 "사람들 말 중에 말도 안 되는 소리 거짓 기사 나오거나 하면 전부 반박하고 어떻게 해서든 인정받을 때까지 끝까지 갈 거예요. 한 번 더 말 하지만 미친 사람은 내가 아니라 그 사람입니다. 이유 없이 사람 상대로 화풀이 하는 그녀 10년과, 절대 인정하지 않고 되레 화내는 신지민 그 사람이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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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같은 그룹에서 활동했던 지민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권민아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헤어라인 성형한다고 스태프들 멤버들 다 같이 미리 짜놓은 연습 스케줄 째고 혼나기도 전에 혼나는 게 무서워서 자해했다고 선수 치는 민아”, “모든 기억이 너무 생생하다면서 왜 매번 공감받기 모호한 몇 개의 썰만 반복해서 푸는 거지?” 등의 댓글 캡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권민아는 “와 이런 반응이였구나, 참 잔인하네”라며 “내가 들어 온지 얼마 안돼서 XX소동 벌인 것 같니? 실신? 내가 더 많이 했지 스트레스와 우울증 원인으로 난 아직도 기절해 그래서 온 몸이 멍이야 날 달래줘? 이게 진심이었다고 생각해?”라고 적었다.

이어 “정말 솔직하게 난 당한 그대로 말한 거고 기억을 끄집어낼수록 신지민한테 당한 거는 더 많겠지”라며 “정말 당신 같은 사람들은 나와 같은 10년을 신지민 같은 사람에게 똑같이 당해봤으면 좋겠는데, 그게 안 되니까 본인일이 아니니까 끝날만하면 글 올리는 내가 오히려 정신병자 취급을 받네”라고 토로했다.

권민아는 “내 심정도 모르면서 말 좀 많다고 털어놓는다고 오히려 나를 가해자 취급하지 마세요. 안 겪어봤으니 공감을 못하고 믿지를 않고 허언증이라 그러고 내 분노를 이해 못하지”라면서 “사람들 말 중에 말도 안 되는 소리 거짓 기사 나오거나 하면 전부 반박하고 어떻게 해서든 인정받을 때까지 끝까지 갈 거예요. 한 번 더 말 하지만 미친 사람은 내가 아니라 그 사람입니다. 이유 없이 사람 상대로 화풀이 하는 그녀 10년과, 절대 인정하지 않고 되레 화내는 신지민 그 사람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9년 5월 AOA를 탈퇴한 뒤 배우로 전향한 권민아는 지난해 7월 그룹 활동 당시 리더 지민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논란이 커지자 지민은 AOA를 탈퇴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에도 권민아는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자신의 SNS에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사진을 올리는 등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보이고 있다.

trdk0114@mk.co.kr

권민아. 사진l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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