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설현 찬미 '방관자' 꼬집은 이유 "지민 욕 많이 해놓고 입 안열어"(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AOA(에이오에이) 출신 배우 권민아가 AOA 출신 지민뿐 아니라 AOA 현 멤버 설현과 찬미, 혜정 등에 대한 폭로를 마친 후 속내를 밝혔다.
권민아는 "26살쯤 돼서 멤버들과 그 한 사람 때문에 재계약을 할지 말지 고민했지. 내가 멤버들도 마지막엔 그냥 방관자라고 뱉어버린 건, 왜 내 앞에서 다 나를 위한 듯 하나 같이 신지민을 욕하고 싫어하는 이유는 뭘까? 김찬미는 지민이를 빼고 날 넣어서 그룹 하고 싶다는 등 온갖 욕 많이 했지. 김설현도 '저 언니는 꼰대야'(라고 했고), 유나 언니도 많이 그 사람 때문에 힘들었던 터라 공감대도 조금 있었고, 혜정이는 내 고통을 그나마 가장 가깝게 지켜봐 왔지만 아무튼 대부분 왜 언니가 잘못한 게 없는데 좋아하는 꿈을 그만두냐는 등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면 자기 생각만 하라는 등 심지어 날 싫어하는 이유가 뭘까에 대해 술 먹고 토론도 했잖아?"라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AOA(에이오에이) 출신 배우 권민아가 AOA 출신 지민뿐 아니라 AOA 현 멤버 설현과 찬미, 혜정 등에 대한 폭로를 마친 후 속내를 밝혔다.
권민아는 5월 2일 오후 SNS에 "마음은 놓이는데 긴장 풀리니까 졸리네"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권민아가 AOA 멤버로 활동하던 시절 지민에게 당했던 괴롭힘에 대해 추가 폭로한 후 밝힌 고백한 심경이다. 권민아는 이날 새벽 SNS를 통해 지민에게 '얼굴이 X 같다'라는 지적이나 인사를 똑바로 하라는 지적을 받았고, 세상을 떠난 자신의 아버지 임종 직전 눈물을 흘리던 자신에게 지민이 '왜 분위기를 흐리냐', '사람들이 왜 네 눈치를 봐야 하냐' 등 이야기를 하며 옷장으로 끌고 갔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지민의 괴롭힘으로 원인 모를 발작, 실신 증세를 겪었고 스트레스성 자궁경부암 이형성증 판정도 받았다는 주장도 이어가며 지민과 단둘이 만나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올렸던 폭로 글에서 설현과 찬미, 혜정 등 AOA 멤버들을 방관자라고 꼬집은 이유도 설명했다.
권민아는 "26살쯤 돼서 멤버들과 그 한 사람 때문에 재계약을 할지 말지 고민했지. 내가 멤버들도 마지막엔 그냥 방관자라고 뱉어버린 건, 왜 내 앞에서 다 나를 위한 듯 하나 같이 신지민을 욕하고 싫어하는 이유는 뭘까? 김찬미는 지민이를 빼고 날 넣어서 그룹 하고 싶다는 등 온갖 욕 많이 했지. 김설현도 '저 언니는 꼰대야'(라고 했고), 유나 언니도 많이 그 사람 때문에 힘들었던 터라 공감대도 조금 있었고, 혜정이는 내 고통을 그나마 가장 가깝게 지켜봐 왔지만 아무튼 대부분 왜 언니가 잘못한 게 없는데 좋아하는 꿈을 그만두냐는 등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면 자기 생각만 하라는 등 심지어 날 싫어하는 이유가 뭘까에 대해 술 먹고 토론도 했잖아?"라고 주장했다.
이어 "난 기대치도 없었는데 모두가 내 편처럼 대해줬어. 그게 누구는 비즈니스고 누구는 진심이고 그랬을진 몰라도. 근데 그렇게 당하는 꼴 뻔히 봤던 사람들이 그리고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데리고 가도 되냐고 물어봤으면서. 신지민 목소리 들으면 알잖아. 진심인지 아닌지. 정말 이렇게 될 거 모르고 데리고 왔는지"라며 "내가 맞는 말을 해도 (지민이) 기억 없다, 그런 적 없다 했을 때 누구 하나 입 연 사람 있나? 욕이란 욕 제일 많이 하던 막내는 지민 옆에 찰싹 앉아 나더러 좋았던 추억이나 기억은? 묻는데 어려서 생각이 없는 건지 정말 단 하루라도 있었을 것 같니?"라고 덧붙였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해 7월 지민 때문에 극단적 시도를 했고 팀을 탈퇴했다고 밝혔다. 이후 SNS를 통해 자신의 심경은 물론 AOA 멤버들,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글을 수 차례 게재했다.
지민은 권민아의 폭로로 팀에서 탈퇴했고, 지난해 7월 SNS를 통해 "내가 팀을 이끌기에 부족하고 잘못했다. 후회와 죄책감이 들고 같이 지내는 동안 내가 민아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고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어렸을 때 당시의 나름대로 생각에는 우리 팀이 스태프나 외부에 좋은 모습만 보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았던 20대 초반이었지만 그런 생각만으로는 팀을 이끌기에 인간적으로 많이 모자랐던 리더인 것 같다. 논란을 만들어 죄송하다. 무엇보다 우리 둘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해줬던 우리 멤버들과 민아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사진=권민아 SNS)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븐♥' 이다해, 루프탑서 수영복 입고 럭셔리 생일파티[SNS★컷]
- 브리트니 스피어스, 12살 연하 남친 반한 '터질듯한 비키니 자태'
- "누구나 로망" 차유람♥이지성 3층 목조주택, 아이방 편백나무+타일 장당 9만원+별 달 보는 곳+부부침실 2군데
- 김나희, 아찔 시스루 수영복 입고 도발적 눈빛[스타화보]
- 이세영, 비키니 대회 앞두고 美친 근육질 몸매 공개 "첫 대회 떨려"
- '블랙위도우' 플로렌스 퓨, 21세 연상 남친 생일맞아 수영복 데이트[파파라치컷]
- '오뚜기 3세' 함연지, 서울숲 한강뷰 신혼집 공개..반신욕기→대리석 돌바닥→화장실 선반 햄
- 브레이브걸스, 유정 화보 품귀부터 비키니 자태까지..역주행 수영복 몸매 공개
- '애로부부' 남편, 아이 방패 삼아 캠핑장서 불륜 ..이용진 "최악" (종합)
- 미란다 커, 재벌 사모님의 초호화 자택 필라테스[SNS★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