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 "지민과 단 둘이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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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최근 SNS 소동을 일으킨 것과 관련 심경을 밝혔다.
권민아는 "연예계 탈퇴시켰으면 만족할 때 된 거 아니냐고? 나는 아직도 그 인간이 꿈에 나오고 그 사람 생각이 난다"며 "정말 한 번만 그 사람 만나서 대화를 하든 싸우든 단 둘이서 만나보고 싶다. 지금의 심정을 겪지 않고서는 절대 모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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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최근 SNS 소동을 일으킨 것과 관련 심경을 밝혔다.
권민아는 1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도가 지나친 거 안다. 내가 이러면 이럴수록 나에게 안 좋은 말들이 더욱 심해질 거란 걸 잘 알고 있다"며 "난 원래는 밝고 잘 웃는 사람이었고 미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17세부터 27세까지 이유도 모른 채 매일 같이 상처받는 행동과 말들 표정을 신지민한테 받았다"라며 "지금 와서 생각하면 왜 억지로 약 먹어가며 참고 또 참았는지 내가 너무 바보스러웠다"고 후회했다.
권민아는 "연예계 탈퇴시켰으면 만족할 때 된 거 아니냐고? 나는 아직도 그 인간이 꿈에 나오고 그 사람 생각이 난다"며 "정말 한 번만 그 사람 만나서 대화를 하든 싸우든 단 둘이서 만나보고 싶다. 지금의 심정을 겪지 않고서는 절대 모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해 AOA 리더였던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받았다는 피해 사실을 폭로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지민은 AOA 탈퇴 후 연예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권민아는 2012년 AOA로 데뷔했다가 2018년을 끝으로 팀을 탈퇴했다. 지난해 괴롭힘 폭로 이후 SNS를 통해 수차례 자해를 시도하거나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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