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 다시 지민 언급 "단둘이서 만나보고파"

우다빈 기자 2021. 5. 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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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다시 한 번 지민을 언급, 만남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다시 한번 AOA 출신 지민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7월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에 팀을 탈퇴하고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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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다시 한 번 지민을 언급, 만남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권민아는 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서 "도가 지나친거 안다. 오히려 내가 이럴 수록 나에게 안 좋은 시선과 안 좋은 말들이 더욱 심해질거라고 잘 알고 있다. 난 원래는 밝고 잘 웃는 사람이었고, 미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많은 이들이 걱정하고 있는 현재의 심리 상태에 대해 "지금도 우울증 수치만 엄청 높을 뿐 조울증, 조현병, 정신분열증 이런 건 없다"면서 사회불안, 대인기피, 공황장애, 공황발작 등의 증세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시 한번 AOA 출신 지민을 언급하기도 했다. 권민아는 "성인이 되고 20대 초중반이 될 때까지 참고 노력하면, 그리고 꼬투리 잡힐 일 없게 남들보다 열심히 하면 언젠가 언니도 날 좋아해주지 않을까 싶었다"면서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것으로도 혼나고 괴롭힘을 겪었는지, 그렇게 10년 겪으면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는다"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글 말미 권민아는 "정말 한 번만 그 사람 만나서 대화를 하든 풀든 싸우든 사과를 받든 제대로 단 둘이서 만나보고 싶다면서 "10년이면 작은 시간 아니다. 당사자이자 피해자는 평생 기억하고 살아야 한다. 좋아하는 꿈도 포기하고 나왔어야 하는 그때 내 심정과 지금 심정을 겪지 않고서는 절대 모를 것"이라 호소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7월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에 팀을 탈퇴하고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음을 고백했다. 논란 여파로 지민은 AOA를 탈퇴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권민아는 SNS 폭로를 지속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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