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이승철 "박찬욱 감독 데뷔작, 내가 주연"..키스신 보며 깜짝

박하나 기자 2021. 5. 1.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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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이 박찬욱 감독의 영화 '달은 해가 꾸는 꿈' 주연이었다고 고백하며 함께 명장면을 시청했다.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말리꽃', '서쪽 하늘' 등 영화 OST 명곡들을 부른 이승철은 "제가 나왔던 영화, 말이 안 되는 영화인데"라며 박찬욱의 데뷔작 '달은 해가 꾸는 꿈'의 주연이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승철이 '달은 해가 꾸는 꿈'의 OST를 감미롭게 열창하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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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가수전' 30일 방송
JTBC '유명가수전'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이승철이 박찬욱 감독의 영화 '달은 해가 꾸는 꿈' 주연이었다고 고백하며 함께 명장면을 시청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유명가수전'에서는 가수 이승철이 유명 가수로 찾아왔다. '싱어게인' 17호 가수 한승윤이 함께했다.

주제에 맞춰 멋대로 선곡해 즉석에서 노래하는 '네 멋대로 송'에서 '영화 OST'를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말리꽃', '서쪽 하늘' 등 영화 OST 명곡들을 부른 이승철은 "제가 나왔던 영화, 말이 안 되는 영화인데"라며 박찬욱의 데뷔작 '달은 해가 꾸는 꿈'의 주연이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규현이 "박찬욱 감독이 데뷔작에 대한 이야기를 안 하시던데"라고 공격하자 이승철이 "너 같으면 하겠냐? 내가 주연인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이승철이 영화 흥행 실패의 요인이 어울리지 않았던 성우 더빙이었다고 주장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에 이승철의 액션신과 명언이 쏟아지는 키스신 등 '달은 해가 꾸는 꿈'의 명장면이 공개됐다. 이승철은 자신의 연기를 바라보지 못하고 경악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철은 "이걸 보여주는 방송은 없었다"라며 민망해하기도.

이어 이승철이 '달은 해가 꾸는 꿈'의 OST를 감미롭게 열창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승철은 "노래는 다 괜찮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재미를 더했다.

한편, JTBC '유명가수전'은 '갓 유명가수'가 된 '싱어게인' 톱3(이승윤·정홍일·이무진)가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들인 '갓(GOD)유명가수'들을 만나며 펼쳐지는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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