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에이티즈 2주 연속 최정상, 칼간 막내의 대반란 [TV공감]

박상후 기자 2021. 4. 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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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막내의 대반란'이다.

'킹덤'에서 그룹 에이티즈가 1차 경연에 이어 2차 경연에서도 내로라하는 선배들을 제치고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 29일 저녁 방송된 Mnet 음악프로그램 '킹덤 : 레전더리 워'에서는 지난주에 공개된 SF9, 더보이즈, 아이콘에 이어 에이티즈, 비투비, 스트레이 키즈의 2차 경연 '리 본(RE-BORN)' 퍼포먼스가 차례대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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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그야말로 '막내의 대반란'이다. '킹덤'에서 그룹 에이티즈가 1차 경연에 이어 2차 경연에서도 내로라하는 선배들을 제치고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 29일 저녁 방송된 Mnet 음악프로그램 '킹덤 : 레전더리 워'에서는 지난주에 공개된 SF9, 더보이즈, 아이콘에 이어 에이티즈, 비투비, 스트레이 키즈의 2차 경연 '리 본(RE-BORN)' 퍼포먼스가 차례대로 펼쳐졌다.

이날 에이티즈는 1차 경연 당시 전문가 및 자체 평가로 중간 결과 1위를 차지해 곡을 바꿔 부를 상대를 지목할 기회를 얻었다. 이에 이들은 평소 팬임을 밝혔던 그룹 아이콘을 선택했다.

곡 선정에 있어 오랜 시간 고민한 에이티즈는 연습생 시절 월말평가 추억이 녹아있는 '리듬 타(RHYTHM TA)'를 선곡,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3악장을 샘플링해 14인조 스트링 연주가 돋보이는 곡으로 재탄생시켰다.

'종이의 집' 콘셉트를 차용한 에이티즈는 예술, 춤, 음악이 통제된 사회 속 반란을 꿈꾸는 아나키스트로 등장했다. 특히 검은 페도라를 쓴 홍중이 쇼케이스를 깨고 '크로머'를 가져가는 엔딩은 1차 경연의 오프닝과 이어지는 내용으로, 탄탄한 세계관을 입증했다.

에이티즈는 2차 경연 중간 평가 결과, 출연자 자체 평가(25%)와 전문가 평가(25%)에서 총 2155.172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홍중은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분은 좋지만, 다음 무대에서도 성숙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에이티즈


에이티즈는 지난 2018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작전명 ATEEZ'를 통해 데뷔 전부터 신인답지 않은 실력과 음악적 역량을 드러내며 주목받았다. 같은 해 정식 데뷔한 이들은 파워풀하고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특히 첫 번째 미니앨범 '트레져 EP.1 : 올 투 제로(TREASURE EP 1 : All To Zero)'로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2위를 기록했으며, FOX5 TV 토크쇼 '굿데이 뉴욕(GOOD DAY New York)'과 '픽스11 모닝 뉴스(PIX11 Morning News)' 출연까지 성공했다.

'글로벌 퍼포먼스돌'로서 입지를 서서히 굳혀가던 에이티즈는 '킹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비투비, 아이콘 등 가요계에서 잔뼈가 굵은 아이돌들의 대거 등장으로, 에이티즈의 주목도가 현저하게 떨어졌다.

에이티즈는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이들은 1차 경연에서 일반적인 안무구성 요소를 뛰어넘어 본브레이킹과 같은 다양한 장르의 춤으로, 무대 스토리의 기승전결을 모두 퍼포먼스에 녹여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1위를 차지했다.

또다시 왕좌에 오른 에이티즈는 성장의 한 획을 그으며 앞으로의 경연에 더욱 불을 지폈다. 우승 후보로 부상한 이들의 향후 어떤 무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Mnet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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