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박보영 연기 매번 감탄"..#나혼산 #슈스케 #응칠 (철파엠)[종합]

김현정 2021. 4. 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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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김영철의 파워FM' 서인국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출연을 앞둔 배우 서인국이 게스트로 나왔다. 이날 '철파엠'에는 서인국의 국내 팬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아랍 팬들도 호응을 보냈다.

김영철은 서인국의 비주얼을 칭찬했다. 서인국은 "아침이라서 얼굴이 부었다. 오늘 텐션은 중하 느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5월 10일 방송되는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사라지는 모든 것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 분)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박보영)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다.

서인국은 "박보영의 연기에 매번 감탄한다. 6개월째 촬영을 하고 있고 거의 막바지다. 줄임말을 비하인드로 만들긴 했는데 제일 간단하게 '멸망'이 잘 어울릴 것 같다. 인간도 아니고 신도 아니고 이 세상의 모든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존재, 캐릭터다. 그래서 '멸망'이다. 판타지 로맨스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깔끔하지 않은 집 상태로 엄마에게 혼이 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그는 "지금도 혼자 산다. 요즘은 깨끗하게 산다. 어플을 보면서 집에 있을 때 기분 좋을 수 있는 것들을 찾게 된다. 나이가 들면서 예쁜 것들이 보고 싶더라. 요즘 유행하는 모듈도 사서 인테리어도 해놓고 TV도 선반 말고 세워두는 식으로도 해놓는다. 인테리어를 미세하게 바꾸고 있다. 엄마가 요즘에 허리가 안 좋으셔서 못 오셨다. 깨끗하다는 말은 딱히 안 하셨다. 단점은 잘 짚으시는데 칭찬은 별로 안 해주신다"라고 달라진 부분을 언급했다.

이어 "집안일 중에서는 설거지와 화장실 청소가 하기 싫다. 거실이나 방 청소는 분주하게 운동한다고 생각하는데 설거지는 가만히 서서 하니까 힘들더라. 허리 아프다"라고 이야기했다.

서인국은 23세에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서 우승해 데뷔했다. 그는 "우승한 날이 기억난다"라면서도 김영철의 힌트를 얻어 "2009년 10월 9일 한글날이다. 기억을 정확하게 하고 있다"라며 웃었다.

서인국은 우승 당시 "이 돈(상금 1억)으로 엄마 가게를 차려 드릴 거다"라고 했다. 이에 "접때는 사투리를 많이 쓴다. 완전 애기 같다. 우승 영상을 안 본다. 상금은 부모님께 전액 다 드렸다. 아직 안 쓰신 거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2016년 발매한 '베베'도 언급했다. "가사를 쓰고 멜로디 디벨롭도 했다. 내가 다 한 건 아니고 있는 곡에 아이디어를 추가하는 편이다. 곡 작업을 많이 하려고 노력 중이다. 요즘도 하고 있다"라고 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7'를 시작으로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고교처세왕', '쇼핑왕 루이' 등 배우로도 활약했다.

서인국은 "연기가 늘었다고 느낄 때도 있고 왜 그때의 느낌이 안 나오지 할 때도 있다. '38사기동대'를 할 때 많은 걸 느꼈다"라고 했다.

정은지, 정소민, 박보영 등과 호흡한 것에 대해서는 "인복 많은 것을 인정한다"라며 "박보영과 지금 친하다. 정은지와는 연락을 안 한 지 좀 됐는데 친했다"라고 언급했다. 

서인국의 뇌 구조가 공개됐다. 5월의 만남, 멸망이 대박, 파이프라인, 자고 싶다, 추위 내성 0%라고 적었다. 그는 "5월에 '멸망'도 그렇고 영화도 나온다. 난 아직도 춥다. 울산은 따뜻하다. 겨울내내 전기장판을 켜고 잔다. 촬영할 때 보온 기능 있는 내복을 두 개씩 입는다"라고 설명했다.

5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파이프라인'에서는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도유 업계 최고의 천공 기술자 ‘핀돌이’ 역을 맡았다. "5월에 나오니 내게 굉장히 중요한 영화다. 이수혁, 배다빈, 배유람, 음문석 등이 출연한다"라고 홍보했다.

서인국은 '응답하라 1997' 속 윤윤재의 생일에 '철파엠'에 출연한 것을 기념해 OST '올포유'를 감미롭게 부르기도 했다. 엄태구의 성대모사를 선보이는 등 끼를 발산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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