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안다고 짓밟냐" 권민아 갑질·악플 토로, 자해 사진까지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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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오에이(AOA) 출신 권민아가 통원하고 있는 병원 간호사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자해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권민아는 26일 정신과 간호사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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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에이오에이(AOA) 출신 권민아가 통원하고 있는 병원 간호사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자해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권민아는 26일 정신과 간호사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권민아에 따르면, 심각한 우울증을 겪고 있는 자신에게 간호사가 화를 냈고, 이로 인해 공황발작이 왔다고. 이후 8개월 만에 병원 측에 연락을 취했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권민아는 "간호사와 대면해서 이야기를 나눴으나 오해라고 하더라. 정신과에서 그것도 간호사가 우울증이 심각한 환자에게 그렇게 대하느냐. 갑질을 왜 하시는 건지 당신 가족 중에 누군가가 우울증 환자인데 당신 같은 간호사한데 무시당하고, 신경질이란 신경질은 다 받고, 화풀이 대상이 그것도 한참 어린 사람한데 당하고 온다면 기분이 어떠실 것 같냐"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제가 오늘 한 말들에 나중에는 드디어 새겨들으셨는지 본인 발로 '나간다'라고 하더라. 많은 정신과 다녀봤지만, 당신은 자격 없다. 나가는 게 맞는다고 저도 동의한다"라며 갈등을 빚은 간호사가 퇴사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더 배우고 더 환자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깊어진 다음에서야 하실 것 아니면 괜히 병원에 그리고 환자에게 피해도 상처도 주지 말라"라며 "다음번에 갔을 땐 많은 걸 느끼고 그 자리에 본인이 한 말처럼 안 계셨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병원과 겪은 개인적인 문제를 SNS에 올리는 것이 적절하지 못하다면서 일반인 저격 문제를 지적했고, 이 과정에서 권민아를 향한 도를 넘은 악플까지 쏟아졌다.
이에 권민아는 "일반인이면 이유 없이 사람한테 성질내고 화풀이하고 상처 줘도 되는 거냐"라며 "제가 갑질한 적 없다. 병원에서도 인정했다. 보기 싫으면 읽지 마라. 욕 보내지 말라"라며 괴로움을 토로했다.
또한 권민아는 피가 낭자한 자해 사진을 게재하며 "왜, 더럽나. 또 비위 상하나. 너네 한 마디 한 마디에 나는 이렇게 푼다"면서 "쇼? 동정심 얻으려고 하는 짓거리라고 했냐. 정신병원 가보라고? 10년을 넘게 다녔다. 내가 왜 미쳤는데. 너희가 나로 살아보길 했냐. 뭘 안다고 맨날 짓밟고 찢느냐. 열심히 살았고 바보같이 살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게 아니냐며 우려를 샀다. 하지만 논란이 되자 권민아는 해당 게시물들을 삭제했다. 그럼에도 "쇼? 동정심? 지긋지긋해?"라며 날 선 감정을 드러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7월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장을 낳았다. 그 과정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등 불안정한 심리를 보인 바다.
지민은 AOA에서 탈퇴, 현재 활동 중단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권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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