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간호사 태도 지적→"XX쇼?" 극단적 선택 시도[종합]

한해선 기자 2021. 4. 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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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정신과 간호사의 태도를 지적한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권민아는 27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왜 더럽나. 또 비위 상하나. 너희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나는 이렇게 푼다"며 "아 XX쇼? 동정심 얻으려고 하는 짓거리라고 했지. 동정심이라도 줘봐"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권민아의 인스타그램에는 손목 사진과 간호사에 대한 글이 지워졌고, "쇼? 동정심? 지긋지긋해?"라는 글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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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권민아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정신과 간호사의 태도를 지적한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권민아는 27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왜 더럽나. 또 비위 상하나. 너희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나는 이렇게 푼다"며 "아 XX쇼? 동정심 얻으려고 하는 짓거리라고 했지. 동정심이라도 줘봐"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권민아의 손목에 혈흔 등의 흔적이 있었다.

그는 이어 "정신병원 가보라고? 10년을 넘게 다녔다. 내가 왜 미쳤는데. 너네가 내로 살아보길 했나. 뭘 안다고 맨날 짓밟고 찢는데. 열심히 살았고 바보같이 살았다"고 덧붙였다.

이후 권민아의 인스타그램에는 손목 사진과 간호사에 대한 글이 지워졌고, "쇼? 동정심? 지긋지긋해?"라는 글만 남았다.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권민아는 지난 26일 인스타그램에 "잘 다니던 정신과에서 나보다 한참 어린 간호사에게 8개월 전 내게 화를 내고 분노하는 목소리를 들어가며 몇 차례 통화를 했다"면서 자신이 다니던 병원의 정신과 간호사가 자신에게 화내는 태도로 대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치료를 받고 싶어 간거지. 당신 화풀이 대상으로 간거 아닙니다"면서 "8개월 전에 저는 정말 아슬아슬한 상태였고, 제가 오늘 한 말들에 나중에는 드디어 새겨 들으셨는지 본인 발로 나가신다고 하시더군요"라고 했다.

또한 "많은 정신과 다녀봤지만, 당신은 자격없어요. 나가는 게 맞다고 저도 동의합니다. 더 배우고 더 환자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깊어진 다음에서야 하실 것 아니면 괜히 병원에 그리고 환자에게 피해도 상처도 주지마세요"라고 덧붙였다. 일부 네티즌들이 권민아의 글에 비판하는 반응을 보이자 권민아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7월 AOA 활동 시절 그룹 리더였던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2년 AOA로 데뷔, 2019년 5월 그룹에서 탈퇴한 바 있다. 권민아를 괴롭혔다는 의혹이 불거진 지민은 이후 AOA에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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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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