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간호사 갑질 폭로→극단적 선택 시도 "너희 한마디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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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오에이(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자해를 시도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권민아는 27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왜 더럽나. 또 비위 상하나. 너희 한마디 한마디에 나는 이렇게 푼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권민아는 "자살? 동정심 얻을라고 하는 짓거리라고 했지. 동정심이라도 줘봐"라며 "정신병원 가보라고? 10년을 넘게 다녔다. 내가 왜 미쳤는데. 너네가 나로 살아보길 했나. 뭘 안다고 맨날 짓밟고 찢는데. 열심히 살았고 바보같이 살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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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그룹 에이오에이(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자해를 시도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권민아는 27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왜 더럽나. 또 비위 상하나. 너희 한마디 한마디에 나는 이렇게 푼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손목 부위의 상처와 핏자국이 선명했다.
앞서 그는 “8개월 전 나보다 한참 어린 간호사가 내게 화를 내고 분노하는 목소리를 들어가며 몇 차례 통화를 했다. 8개월 만에 다시 연락을 했는데 그 간호사가 전화를 받았다”며 “나는 상냥하게 받았다. 내가 만만해 보이는 건지 내 성격 테스트를 하는 건지”라며 자신이 진료를 받는 정신과 병원 간호사와의 갈등을 폭로했다.
이후 권민아는 “정신과에서, 그것도 간호사가 우울증이 심각한 환자에게 그렇게 대한다? 갑질을 왜 하시는 건지 당신 가족 중에 누군가가 우울증 환자인데 당신 같은 간호사한테 무시받고, 신경질이란 신경질은 다 받고, 화풀이 대상이 그것도 한참 어린 사람한테 당하고 온다면 기분이 어떠실 것 같냐”고 지적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권민아의 행동을 지적하며 악성 댓글을 달았고, 이에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간호사와의 갈등을 폭로한 글과 자해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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