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극단적 선택 암시 "너희 한마디에 난 이렇게 푼다" [전문]

현혜선 기자 2021. 4. 2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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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사진을 올렸다.

권민아는 27일 자신의 SNS에 "왜 더럽나. 또 비위 상하나. 너희 한마디 한마디에 나는 이렇게 푼다"며 "아 자살쇼? 동정심 얻을라고 하는 짓거리 라고 했지. 동정심이라도 줘봐"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권민아의 손목에 상처가 나 혈흔이 보이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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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사진을 올렸다.

권민아는 27일 자신의 SNS에 "왜 더럽나. 또 비위 상하나. 너희 한마디 한마디에 나는 이렇게 푼다"며 "아 자살쇼? 동정심 얻을라고 하는 짓거리 라고 했지. 동정심이라도 줘봐"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정신병원 가보라고? 10년을 넘게 다녔다. 내가 왜 미쳤는데. 너네가 내로 살아보길 했나. 뭘 안다고 맨날 짓밟고 찢는데. 열심히 살았고 바보같이 살았다"고 호소했다.

공개된 사진은 권민아의 손목에 상처가 나 혈흔이 보이는 장면이다.

앞서 권민아는 26일 진료를 받았던 정신과 간호사가 자신에게 수차례 분노하는 목소리로 응대했다고 주장했다. 권민아는 "치료를 받고 싶어 간 거지, 당신 화풀이 대상으로 간거 아니다. 많은 정신과 다녀봤지만, 당신은 자격없다"며 전했다. 해당 게시글에 악플이 달리자 권민아는 손목 사진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7월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에 팀을 탈퇴하고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음을 고백했다. 이후 지민은 AOA를 탈퇴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 이하 권민아 SNS 전문

왜 더럽나 또 비위상하나 너거 한마디 한마디에 나는 이렇게 푼다

아 자살쇼? 동정심 얻을라고 하는 짓 거리라고 했제 동정심이라도 줘봐봐

정신병원 가보라고? 10년을 넘게 다녔다 내가 왜 미쳤는데 너네가 내로 살아보길 했나 뭘 안다고 맨날 짓밟고 찢는데 열심히 살았고 바보같이 살았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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