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정신과 간호사 갑질 주장.."화풀이 대상"[스타IN★]

이경호 기자 2021. 4. 2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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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AOA 출신 권민아가 자신이 다니던 정신과의 간호사가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다./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자신이 다니던 병원의 간호사를 향한 불만을 쏟아냈다.

권민아는 2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니던 정신과의 간호사와 다툰 내용, 간호사의 태도에 불만이 담긴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권민아는 "잘 다니던 정신과에서 나보다 한참 어린 간호사에게 8개월 전 내게 화를 내고 분노하는 목소리를 들어가며 몇 차례 통화를 했다"고 했다.

이어 "스케줄 때문에 시간 변경으로 미리 연락드린건데. 듣다못해 가장 힘든 시기였고 펑펑 울면서 간호사분께 '왜 그러시냐'고 '저한테' 그러고 끊고 얼마 안지나 공황발작이 오고 그땐 자해가 아닌 또 내 몸에 마구 상처를 냈지"라고 했다.

권민아는 "그 이후로 그 병원 가지못하고 8개월만에 다시 연락을 했다"면서 "그 병원이 나에게 가장 가기도 편하고 약물치료도 편했기에. 그런데 또 그 어린 간호사가 전화를 받았네. 나는 그 사람이 나한데 왜 그런 말투로 통화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상냥하게 받았다. 오늘 3번째 통화 때 결국 나는 이제 7번 참았으면 됐다, 더 이상 참고 사는 거 안 하고 싶다. 내가 만만해 보이는 건지 내 성격 테스트를 하는 건지"라면서 간호사에 대한 불만을 언급했다.

또한 "'아, 선생님 때문에 못가겠습니다' 했더니 '아, 끊을께요'. '담아둔 게 있거나 뭐 문제가 있으면 말씀하시라고' 했으나 '아뇨, 끊을께요'. '저한테 왜 말을 그렇게 하시냐고 사과 하세요' 했더니 '죄송해요. 끊을께요'. 그래서 결국 오늘 대면해서 이야기를 나눴으나 오해? 정신과에서 그것도 간호사가 우울증이 심각한 환자에게 그렇게 대한다구요?"라고 했다.

권민아는 "갑질을 왜 하시는건지"라고 주장하면서 "당신 가족 중에 누군가가 우울증 환자인데 당신 같은 간호사한테 무시받고, 신경질이란 신경질은 다 받고, 화풀이 대상이 그것도 한참 어린 사람한데 당하고 온다면 기분이 어떠실 것 같아요"라고 했다.

권민아는 "치료를 받고 싶어 간거지. 당신 화풀이 대상으로 간거 아닙니다"면서 "8개월 전에 저는 정말 아슬아슬한 상태였고, 제가 오늘 한 말들에 나중에는 드디어 새겨 들으셨는지 본인 발로 나가신다고 하시더군요"라고 했다.

이어 "많은 정신과 다녀봤지만, 당신은 자격없어요. 나가는 게 맞다고 저도 동의합니다. 더 배우고 더 환자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깊어진 다음에서야 하실 것 아니면 괜히 병원에 그리고 환자에게 피해도 상처도 주지마세요"라고 덧붙였다.

권민아는 "다음 번에 갔을 땐 많은걸 느끼고 그 자리에 본인이 한 말 처럼 안 계셨으면 합니다"면서 글을 마쳤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7월 AOA 활동 시절 그룹 리더였던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2년 AOA로 데뷔, 2019년 5월 그룹에서 탈퇴한 바 있다.

권민아를 괴롭혔다는 의혹이 불거진 지민은 이후 AOA에서 탈퇴했다.

◆다음은 권민아가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 전문

잘 다니던 정신과에서 나보다 한참 어린 간호사에게 8개월전 내게 화를 내고 분노하는 목소리를 들어가며 몇차례 통화를 했다.

스케줄 때문에 시간 변경으로 미리 연락드린건데 듣다못해 가장 힘든 시기였고 펑펑 울면서 간호사분께 왜 그러시냐고 저한데 그러고 끊고 얼마 안지나 공황발작이 오고 그땐 자해가 아닌 또 내 몸에 마구 상처를 냈지.

그 이후로 그 병원 가지못하고 8개월만에 다시 연락을 했다 그 병원이 나에게 가장 가기도 편하고 약물치료도 편했기에 그런데 또 그 어린 간호사가 전화를 받았네.

나는 그 사람이 나한데 왜 그런 말투로 통화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상냥하게 받았다. 오늘 3번째 통화때 결국 나는 이제 7번 참았으면 됬다 더 이상 참고 사는거 안 하고싶다 내가 만만해 보이는건지 내 성격 테스트를 하는건지 아 선생님 때문에 못가겠습니다 했더니 아 끊을께요. 담아둔 게 있거나 뭐 문제가 있으면 말씀하시라고 했으나 아뇨 끊을께요 저한데 왜 말을 그렇게 하시냐고 사과 하세요 했더니 죄송해요 끊을께요 그래서 결국 오늘 대면해서 이야기를 나눴으나 오해? 정신과에서 그것도 간호사가 우울증이 심각한 환자에게 그렇게 대한다구요?

갑질을 왜 하시는건지 당신 가족중에 누군가가 우울증 환자인데 당신같은 간호사한데 무시받고, 신경질이란 신경질은 다 받고, 화풀이 대상이 그것도 한참 어린 사람한데 당하고 온다면 기분이 어떠실 것 같아요 치료를 받고싶어 간거지 당신 화풀이 대상으로 간거 아닙니다. 8개월 전에 저는 정말 아슬아슬한 상태였고, 제가 오늘 한 말들에 나중에는 드디어 새겨들으셨는지 본인발로 나가신다고 하시더군요 많은 정신과 다녀봤지만, 당신은 자격없어요. 나가는게 맞다고 저도 동의합니다 더 배우고 더 환자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깊어진 다음에서야 하실 것 아니면 괜히 병원에 그리고 환자에게 피해도 상처도 주지마세요.

다음 번에 갔을 땐 많은 걸 느끼고 그 자리에 본인이 한 말 처럼 안 계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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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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