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정신과 간호사와 갈등 고백.."7번 참았으면 됐다"

이은 기자 2021. 4. 2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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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정신과 간호사와의 갈등을 고백했다.

권민아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다니던 정신과 간호사와 갈등이 있었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8개월 전 잘 다니던 정신과에서 나보다 한참 어린 간호사가 내게 화를 내고 분노하는 목소리를 들어가며 몇 차례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당시 간호사에게 펑펑 울며 '왜 그러시냐'고 묻고는 전화를 끊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공황발작을 일으켰으며 자신의 몸에 마구 상처를 내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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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정신과 간호사와의 갈등을 고백했다.

권민아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다니던 정신과 간호사와 갈등이 있었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8개월 전 잘 다니던 정신과에서 나보다 한참 어린 간호사가 내게 화를 내고 분노하는 목소리를 들어가며 몇 차례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당시 스케줄로 인한 시간 변경을 위해 미리 정신과에 연락을 했다는 권민아는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에 이같은 일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권민아는 당시 간호사에게 펑펑 울며 '왜 그러시냐'고 묻고는 전화를 끊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공황발작을 일으켰으며 자신의 몸에 마구 상처를 내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권민아는 이어 "그 이후로 그 병원 가지못하고 8개월만에 다시 연락을 했다. 그런데 또 그 어린 간호사가 전화를 받았다"며 오늘 벌어진 일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는 "오늘 3번째 통화 때 결국 나는 '이제 7번 참았으면 됐다. 더 이상 참고 사는거 안 하고 싶다' (싶어서) '선생님 때문에 못 가겠습니다' 했더니 '아, 끊을게요' (했전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또 "'담아둔 게 있거나 뭐 문제가 있으면 말씀하시라'고 했으나 '아뇨, 끊을게요' (하더라.) '저한데 왜 말을 그렇게 하시냐. 사과하세요' 했더니 '죄송해요. 끊을게요' (했다)"고 말했다.

권민아는 결국 해당 간호사와 대면해 이야기를 나눴으나 '오해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이에 대해 권민아는 "정신과에서 그것도 간호사가 우울증이 심각한 환자에게 그렇게 대한다고요?"라고 물으며 "갑질을 왜 하시는건지, 당신 가족 중에 누군가가 우울증 환자인데 당신같은 간호사한테 무시받고, 신경질이란 신경질은 다 받고, 한참 어린 사람한테 당하고 온다면 기분이 어떠실 것 같냐?"고 했다.

그러면서 "치료를 받고 싶어 간 거지 당신 화풀이 대상으로 간 거 아니다"라고 말하며 울분을 토했다.

권민아는 자신과 갈등을 빚었던 간호사가 퇴사 의사를 밝혔다고 전하며 해당 간호사를 향해 "당신은 자격 없다. 나가는 게 맞다고 저도 동의한다. 더 배우고 더 환자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깊어진 다음에서야 (간호사 일) 하실 것 아니면 괜히 병원에 그리고 환자에게 피해도 상처도 주지말라"고 꼬집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7월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의 10년간 괴롭힘으로 팀을 탈퇴하고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었다고 고백했다. 그의 폭로로 지민은 AOA를 탈퇴했으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권민아는 우리액터스와 전속 계약을 했지만 최근 계약을 해지했으며, 한 회사와 뷰티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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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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