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강다니엘, 코로나 음성 판정→1위x5관왕..뉴이스트 컴백 [종합]

[OSEN=하수정 기자] 강다니엘이 '인기가요' 1위에 올라 음악방송 5관왕을 차지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샤이니의 'Atlantis',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강다니엘의 'Antidote'가 1위 후보로 경쟁했다. 

앞서 지난 2월 정규 7집 'Don't Call Me'(돈트 콜 미)로 컴백한 샤이니는 2개월 만에 신곡 'Atlantis'로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샤이니의 신보 'Atlantis'는 정규 7집 수록곡 9곡에 타이틀 곡 'Atlantis’를 비롯해 민호가 작사에 참여한 '같은 자리(Area)', 샤이니의 보컬 하모니가 돋보이는 'Days and Years'(데이즈 앤 이어즈) 등 신곡 3곡이 추가된 총 12곡으로 구성, 샤이니의 풍성한 음악 색깔을 만날 수 있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017년 3월 발매된 '롤린'이 4년 만에 음원차트 역주행을 기록하면서 그야말로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다.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1위 석권은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 러브콜 1순위로 떠올랐다.

'롤린'은 브레이브걸스가 4년 전에 발매한 곡으로 트로피컬 하우스를 접목한 경쾌한 업템포가 매력적인 EDM 장르의 곡이다. 각 멤버들의 개성 넘치고 시원시원한 보컬과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강다니엘은 이번 새 앨범 'YELLOW'를 발표하면서 'COLOR' 시리즈를 드디어 마무리지었다.

'CYAN' 'MAGENTA'에 이은 세 번째 컬러 시리즈인 'YELLOW'는 경고, 위험, 파란불과 빨간불 사이에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불완전의 신호를 상징한다. 트랙마다 이같은 이중성, 반전이 존재하며 음악 자체에도 과감히 기존의 문법과 틀을 깨려고 시도했다.

타이틀곡 'Antidote'는 K팝에서 흔히 시도 되지 않았던 Alternative R&B로 완성됐으며, 구간마다 Rock 요소를 가미해 사운드의 깊이를 더했다.

인기가요 1위 트로피는 강다니엘에게 돌아갔고,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다니티 분들 감사드리고, 소속사 식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컴백스테이지에서는 뉴이스트, 피원하모니, 아이즈 등이 무대를 꾸몄다.

뉴이스트(NU’EST)는 두 번째 정규앨범 'Romanticize'를 공개하면서 돌아왔다.
 
'Romanticize'는 낭만의 주제에서 뗄 수 없는 사랑 이야기부터 멤버 개개인이 추구하고자 하는 낭만을 다채롭게 담아낸 신보로 다섯 멤버들의 한층 깊어진 감성과 성장, 거침없는 음악적 도전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음악과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비주얼적인 면에서도 색다른 변화를 시도했다. 실제로 뉴이스트는 컴백을 앞두고 공개한 각종 콘텐츠 등을 통해 세련되면서도 눈부신 비주얼을 자랑한 바 있다.

타이틀곡 'INSIDE OUT'은 복잡한 감정의 이동이 섬세하게 그려진 가사와 뉴이스트의 보컬이 어우러진 트랙으로 이별을 앞두고 아무렇지 않은 척 했으나, 상대와 함께 하고 싶어하는 자신의 본심을 깨닫고 나만을 기다려주고 있을 상대에게 달려가는 모습을 그려낸 노래다. 말 그대로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복합적인 감정의 이동을 표현한 것. 특히 뉴이스트 멤버 백호와 JR이 작사에 참여, 백호는 작곡에도 이름을 올렸다.

피원하모니(P1Harmony)는 두 번째 미니 앨범 'DISHARMONY : BREAK OUT'을 공개했다. 

'DISHARMONY : BREAK OUT'은 부조화로 둘러싸인 세상에 더욱 적극적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앨범. 데뷔 앨범의 주제인 '스탠드 아웃(STAND OUT)'을 통해 부조화의 문제를 인식하고 사이렌을 울렸다면, 이번 앨범은 '브레이크 아웃(BREAK OUT)'이라는 주제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부조화의 세상을 돌파하고자 한다.

신곡 '겁나니(Scared)'는 강렬한 드럼 비트와 인상적인 테마의 리프가 어우러진 도전적인 힙합 랩과 멜로디컬한 R&B 하모니가 공존하는 곡. 불평등한 틀에서 벗어나기를 포기한 이들, 자신의 진정한 가치와 잠재력을 놓치고 있는 친구들에게 '자신을 믿고, 겁내지 말고, 목소리를 내자'는 용기의 메시지를 전한다.

그룹 위너의 리더에서 8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한 강승윤은 정규 1집 'PAGE'를 선보였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아이야 (IYAH)'를 비롯해 '그냥 사랑 노래', '멍', 'SKIP', '안 봐도', 'BETTER', 'CAPTAIN', '뜨거웠던가요', '365', '싹', '비야', 스페셜 트랙 '아이야 (IYAH)'까지 강승윤의 성장과 서사가 녹아 있는 12곡이 담겨 있다.

타이틀곡 '아이야 (IYAH)'는 나이가 들수록 갖게 되는 책임감과 어른이 돼야 한다는 부담감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곡이다. 강승윤 본인 스스로뿐 아닌, 이 시대를 살아가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노래이기도 하다. 강승윤 특유의 시원시원한 보컬과 분위기를 잘 살린 곡이다. 

마마무 휘인은 1년 7개월 만에 그룹이 아닌 솔로 가수로 컴백, 첫 번째 미니앨범 'Redd'를 발매했다.

'Redd'는 몸과 마음에 붙어있던 무색의 거짓된 취향을 치워버리고(redd),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나'를(Red) 드러내자고 말하는 앨범이다. '정돈하다', '치우다'라는 뜻처럼 거짓된 취향들을 벗어나서 솔직한 나의 색을 칠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water color'(워터 컬러)는 휘인의 간질거리면서도 풍성한 보컬이 더해져 짙은 중독성이 매력적인 곡으로, 경쾌한 붓 터치로 싱그러운 색의 물감이 올라간 그림을 연상케 하면서 듣는 이들에게 몇 번이고 덧칠해도 좋으니 나의 가치를 더욱 진하게 그려내자는 당찬 메시지를 담았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강다니엘, 강승윤, NU'EST, 루나솔라(LUNARSOLAR), BAE173, STAYC(스테이씨), 3YE, 아스트로(ASTRO), 아이즈(IZ), NTX, OnlyOneOf, 윤지성, 이진혁, T1419, P1Harmony, 휘인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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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