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윤지성, 코로나19 음성..'박세리 접촉' 이준영 음성→자가격리[종합]

[뉴스엔 김명미 기자]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강다니엘, 윤지성, 온리원오브 멤버들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디크런치 멤버 현욱 O.V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도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박세리와 녹화를 진행한 이준영 역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최근 방송인 권혁수, 뮤지컬 배우 손준호, 전 골프선수 박세리, 그룹 디크런치 멤버 현욱 O.V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연예계가 초긴장 상태에 접어들었다.

특히 지난 4월 23일 손준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공연계와 방송계에 비상이 걸렸다. 아내 김소현이 출연 중인 뮤지컬 '팬텀'을 포함해 '맨오브라만차' '아이위시' '광주' 등 다수의 공연이 선제적 조치로 취소를 결정했고, 손준호와 뮤지컬 '드라큘라'를 연습하며 접촉한 배우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김소현 김준수 신성록 전동석 등 배우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손준호와 지난 21일 네이버 NOW. '세리자베스'에 출연한 김준수가 2주간 자가격리를 하게 된 가운데, 손준호의 확진 소식을 접한 박세리와 제작진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박세리는 24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박세리가 출연 중인 E채널 '노는 언니' 측은 "촬영분이 있어 방송은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제작진과 멤버들 모두 박세리의 쾌유를 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최근 '세리자베스' 녹화를 진행한 이준영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준영은 오는 5월 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드라마 '이미테이션' 출연을 앞두고 있으나, 2주간 자가격리를 하게 되면서 드라마 홍보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디크런치 멤버 현욱, O.V는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디크런치는 SBS MTV '더 쇼' MBC M, MBC every1 '쇼! 챔피언'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이에 디크런치와 같은 방송에 출연했던 강다니엘, 윤지성, 온리원오브가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25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밀접 접촉자가 아님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만큼, 이들은 이날부터 정상적으로 스케줄을 소화한다.

현욱, O.V를 제외한 나머지 디크런치 멤버들과 스태프들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디크런치 측은 2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디크런치 현욱, O.V를 제외한 멤버 6명(현호, 현오, 민혁, 찬영, 정승, 딜란)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현욱, O.V는 현재 생활지원센터로 이동해 격리 치료 중에 있으며, 남은 멤버들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며 "디크런치의 'My Name' 활동은 종료됐으며, 향후 모든 일정은 추후 공지를 통해 재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 LM엔터테인먼트, 에잇디엔터테인먼트, 아이그랜드코리아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