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 前직원, 이현주 사생활 폭로 "남친과 놀러다녀"..진실? 흠집내기? [종합]

지민경 2021. 4. 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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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프릴의 전 멤버 이현주와 DSP, 에이프릴 멤버들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DSP 전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이현주의 사생활 폭로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네티즌 A씨는 SNS를 통해 자신이 이현주가 연습생이었던 시절부터 DSP에서 일했던 직원이라며 "너의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믿어주는 세상이니까 마치 세상이 니것이 된 것처럼 착각하는 것 같아서 진실을 써보려고 한다"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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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걸그룹 유니티 이현주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sunday@osen.co.kr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에이프릴의 전 멤버 이현주와 DSP, 에이프릴 멤버들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DSP 전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이현주의 사생활 폭로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네티즌 A씨는 SNS를 통해 자신이 이현주가 연습생이었던 시절부터 DSP에서 일했던 직원이라며 "너의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믿어주는 세상이니까 마치 세상이 니것이 된 것처럼 착각하는 것 같아서 진실을 써보려고 한다"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안 믿어줄 것 같아 니가 회사에다 보낸 사진 좀 올리겠다"며 이현주의 과거 모습으로 보이는 사진을 여러 장 첨부했다. 그는 "회사에서 너 성형 싹하고 예뻐지니까 갑자기 널 중심으로 에이프릴이라는 그룹을 만들었다"며 "걸그룹이 하기 싫었던 건지 너는 데뷔가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남친이랑 놀러다니기 바빴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에이프릴 멤버들의 괴롭힘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이현주의 말에 대해서도 "회사에서 너의 비위를 다 맞춰주니까 너는 극단적 선택이 너의 무기인듯 굴었다"며 "넌 극단적 선택을 무기로 숙소 생활 안 하고 집에서 다니고, 너만 개인폰도 가지고 있었다. 회사가 방관하고 에이프릴이 너를 왕따를 시켰다고? 아니, 넌 애초부터 힘든 걸그룹 생활이 하기 싫었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내가 있었던 회사가 좋아서 쓰는 게 아니다. 그때만 생각하면 너 때문에 하루하루가 지옥이었다. 네가 지금 어떤 짓을 저지르고 있는지 너도 좀 느꼈으면 좋겠다"며 "아무도 안 믿어도 나는 너만 이 글 보고 네가 큰 잘못하고 있다는 걸 제발 알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해당 네티즌의 일방적 주장이라 의도된 흠집내기가 아니냐는 의견도 존재한다.

지난 2월 이현주 동생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의 폭로로 이현주의 왕따 논란이 시작된 이후 2달째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현주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데뷔를 준비하던 2014년부터 탈퇴한 2016년까지 괴롭힘이 지속됐다며 3년 동안 에이프릴 멤버들에게 폭행과 폭언, 희롱, 욕설과 인신공격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이후 에이프릴 멤버들은 즉각 SNS를 통해 "왕따와 집단 따돌림, 폭행, 폭언, 희롱, 인신공격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고,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도 이현주의 주장에 사실무근이라며 강경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전하며 팽팽한 입장차를 보였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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