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강다니엘, 집에 PC방이?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2021. 4. 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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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가수 강다니엘이 6번째 집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선 출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찾아온 강다니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혼자 산 지 4년차라는 강다니엘은 캣타워로 장식된 가정집 스타일의 6번째 스위트홈을 공개했다. 침대가 아닌 소파에서 눈을 뜬 강다니엘은 일어나자 마자 고양이 ‘짱아’와 ‘오리’를 찾아 둥기둥기 안아줬다.

가까스로 눈을 뜬 강다니엘은 입맛이 없다면서도 냉모밀과 돈가스를 폭풍 흡입하는 언행불일치 모습으로 웃음을 불렀다. 게임 삼매경에 빠져 행복한 입꼬리를 드러낸 강다니엘은 어느새 소파에 누워 다시 낮잠의 세계로 빠졌다. 강다니엘은 “휴일에 마음먹고 자면 18시간도 잔다”고 말해 ‘집돌이’다운 면모를 보였다.

반려묘들과의 일상도 빼놓을 수 없는 관람포인트. 짱아와 오리를 소파에 앉히고 그 앞에서 블록 장난감으로 관심을 갈구했지만 고양이들은 무관심 그 자체였다. 소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국민 센터 강다니엘이 집에서는 찬밥 신세가 되어 웃음을 유발했다.

집에서도 멍뭉미 미소가 넘치는 강다니엘은 집에서 외출없이 한달 동안 지내 본적도 있으며 1년도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집돌이 끝판왕’으로서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고성능 게임PC 네 대를 완비한 ‘겜돌이’ 강다니엘의 ‘홈PC방’이 공개되자 이장우는 “저러면 1년도 있을 수 있다”고 공감해 웃음을 안겼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비장하게 게임을 시작한 강다니엘은 장비가 무색한 허당스러운 기질을 보여줘 반전 웃음을 안겼다.

이어 보드를 들고 외출에 나선 강다니엘은 멋짐 폭발하는 라이딩을 선보였고 무지개 회원들은 “햇빛도 섭외한 거냐”라며 광고의 한 장면 같은 비주얼에 감탄했다. 그러나 때늦은 한파주의보에 체력이 급격히 깎인 강다니엘은 금세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텐션을 다시 찾은 강다니엘은 간식으로 생라면을 부숴 먹고 저녁으로 김치찜을 먹으며 행복한 집아일체 집돌이의 미소를 지었다. 나만의 하우스에서 집돌이 생활이 행복하다는 강다니엘은 집에서만큼은 “어렸을 때 바랐던 꿈이 이뤄진 것 같다”면서 “제 삶의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고양이랑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행복 가득 미소를 지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1부 7.1%, 2부 7.2%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부가 수도권 기준으로 5.3%를 기록해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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