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 前직원, 이현주 사생활 폭로.."에이프릴 하기 싫어해, 너 때문에 매일이 지옥"

장진리 기자 2021. 4. 2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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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P 직원이었다고 주장하는 인물이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의 사생활을 폭로하며 그의 주장을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에이프릴 멤버들이 왕따를 시켰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DSP가 이현주를 위해 전소민을 탈퇴시켰다고 했다.

이현주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에이프릴 멤버들에게 극심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소속사 DSP와 에이프릴 멤버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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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DSP 직원이었다고 주장하는 인물이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의 사생활을 폭로하며 그의 주장을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이현주가 연습생이었던 시절부터 DSP미디어(이하 DSP) 직원이었다는 A씨는 22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쓰고 "이현주 때문에 하루하루가 지옥이었다"며 "진실을 밝히겠다"고 장문의 글을 썼다.

A씨는 "안 믿어줄 것 같아 네가 회사에다 보낸 사진 좀 올릴게"라고 이현주의 과거 사진으로 보이는 사진 여러 장을 SNS에 올렸다. 그러면서 "이현주가 성형을 싹 하고 에이프릴로 데뷔했다", "데뷔 전부터 전 남자친구와 놀러다니기 바빴다", "전 남자친구와 나눈 은밀한 대화 내용을 스태프 휴대전화에 남겼다"고 주장했다.

또 이현주가 에이프릴 멤버들의 왕따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것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A씨는 "처음 극단적 선택을 한다고 했을 때 회사가 경찰 풀고 멤버들은 울고불고 모든 사람들이 널 애타게 찾았어. 근데 너 그때도 남자친구랑 있었잖아"라며 "그 이후 회사에서 너의 비위를 다 맞춰주니까 너는 극단적 선택이 너의 무기인듯 굴었어"라고 했다.

에이프릴 멤버들이 왕따를 시켰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DSP가 이현주를 위해 전소민을 탈퇴시켰다고 했다.

그는 "넌 극단적 선택을 무기로 숙소 생활 안 하고 집에서 다니고, 너만 개인폰도 가지고 있었어. 회사가 방관하고 에이프릴이 너를 왕따를 시켰다고? 아니, 넌 애초부터 힘든 걸그룹 생활이 하기 싫었던 거겠지"라며 "그러니까 리더였던 소민이가 연습 좀 하자고 하면 네가 물병 집어 던졌잖아. 근데 회사는 어쨌든 시한폭탄인 너를 안고 가려고 소민이를 탈퇴시켰어"라고 주장했다.

이미 DSP를 퇴사했다는 A씨는 "내가 있었던 회사(DSP)가 좋아서 쓰는 게 아니다. 그때만 생각하면 너 때문에 하루하루가 지옥이었다. 네가 지금 어떤 짓을 저지르고 있는지 너도 좀 느꼈으면 좋겠다"며 "아무도 안 믿어도 나는 너만 이 글 보고 네가 큰 잘못하고 있다는 걸 제발 알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바닥 좁은 거 알지? 네가 원하는대로 쉽게 가고 싶으면 네 행실부터 잘 하고 다녔어야지. 'OOO' 알지? 또 허위 사실 유포해봐. 네 전남친들 실명, 이것보다 더 더러운 진실들 계속 밝힐테니까"라고 이현주를 향한 폭로를 계속 이어가겠다고도 했다.

이현주와 에이프릴 멤버들은 과거 팀 활동을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 이현주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에이프릴 멤버들에게 극심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소속사 DSP와 에이프릴 멤버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맞서고 있다. 에이프릴 멤버 채원과 예나는 "절대 왕따는 없었다"며 "양심이 있다면 이현주도 알 것"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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