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흐름대로"..강다니엘, 집돌이 라이프 공개 (나 혼자 산다)[종합]

원민순 2021. 4. 2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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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이 집돌이 라이프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강다니엘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강다니엘은 "나도 입맛이 없네. 먹어야 산다. 먹고 살려고 하는 거지"라며 돈가스를 먹었다.

   강다니엘은 컴퓨터가 무려 4대나 있는 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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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집돌이 라이프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강다니엘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다니엘은 침대를 두고 거실의 소파에서 잠든 모습으로 등장했다. 강다니엘은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 사이 강다니엘이 키우는 고양이가 등장했다.

강다니엘은 인터뷰 자리에서 혼자 살게 된 지 4년이 됐다며 현재 집은 여섯 번째 집이라고 설명했다. 고시원부터 시작해 쓰리 룸 등을 거쳐 현재 집으로 이사하게 됐다고. 강다니엘은 이번 집에 대해 평소 가정 집 느낌이 나는 것을 좋아해서 선택한 집이라고 전했다. 

잠에서 깬 강다니엘은 이불을 뒤집어쓴 채 아침식사 메뉴로 돈가스 주문을 한 뒤 그제야 소파에서 벗어났다. 강다니엘은 돈가스가 도착하자 와인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내 아침식사를 했다. 강다니엘은 "나도 입맛이 없네. 먹어야 산다. 먹고 살려고 하는 거지"라며 돈가스를 먹었다.

강다니엘은 든든히 배를 채우더니 게임을 시작, 집중한 얼굴로 미동도 없이 자체효과음까지 내며 게임을 이어갔다. 기안84는 "방학한 초딩 같다"고 했다. 이장우는 "되게 친근하다. 남자들 다 저러고 있다"고 강다니엘을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강다니엘은 게임을 즐기다 잠이 쏟아지자 다시 소파로 가서 눕더니 1시간 동안 잠을 잤다. 강다니엘은 "쉬는 날에는 눈 떠질 때 눈을 뜬다. 휴대폰은 충전해 놓거나 비행기 모드로 해 놓는다. 쉬는 날에 휴대폰이 울리는 걸 안 좋아한다"고 했다. 집에서는 단세포처럼 있는 걸 좋아한다고.

강다니엘은 블록 장난감을 조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다니엘은 설명서를 보면서 조립을 하다가 고양이들과 놀아주기도 했다. 박나래는 집에서 너무나도 행복한 강다니엘의 모습에 "얼마나 집에 있을 수 있느냐"라고 물어봤다. 강다니엘은 "한 달 넘게 있을 수 있다. 1년도 가능할 것 같기도 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무래도 힘들었던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현재 상황에 집에서 누리는 작은 행복에도 감사하게 되면서 더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게 됐다고.   

강다니엘은 컴퓨터가 무려 4대나 있는 방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PC방 아니냐"고 입을 모으며 놀라워했다. 강다니엘은 게임을 위해 직접 컴퓨터를 조립했다고 전했다. 강다니엘은 몸을 풀고 거슬리는 앞머리도 정리한 뒤 경건한 자세로 게임을 준비했다.

강다니엘은 게임을 다 하고 나서야 보드를 들고 외출에 나섰다. 운전면허가 없는 강다니엘은 택시를 타고 공원에 도착, 보호 장비를 하고 보드를 탔다. 강다니엘은 광고의 한 장면처럼 보드를 타 감탄을 자아냈지만 당일 날씨가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만큼 추운 상황이라 얼마 타지 못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강다니엘은 저녁식사를 주문하고 영화 '쿵푸팬더'를 보면서 생라면을 먹고 빨리 배달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강다니엘이 애타게 기다린 메뉴의 정체는 김치찜이었다. 강다니엘은 평소 단골집의 김치찜이라면서 영화 '라따뚜이'를 보며 먹방을 선보였다.

강다니엘은 저녁식사와 함께 집돌이의 하루를 마무리하며 혼자 사는 삶에 대해 "매일이 힐링이다. 혼자 사는 거 좋다. 집이라는 공간에 제가 좋아하는 게 다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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