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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동생 잃은 심경.."심장 찢어져, 내 몸 불타는 듯" 눈물 토로[종합]

장진리 기자 입력 2021. 04. 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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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늘. 출처| 이하늘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DJ DOC 이하늘이 친동생인 그룹 45RPM 멤버 이현배를 떠나보낸 심경을 전했다.이하늘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깨자마자 현실이라 너무 무섭다"라고 친동생을 먼저 보낸 절절한 심경을 눈물로 토로했다.

이하늘은 이현배의 장례를 마친 뒤 "몸에 불덩이가 들어있는 느낌인데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고, 현실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현실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은데 현실이라 무섭고, 제가 정신 못 차릴 정도로 힘든 건 아닌데 버티기가 힘들다"고 했다.

이어 "여기서 시간을 보내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다. 거창하게 국토대장정이 아니라, 그냥 시골 동네 걷다 예쁘면 구경하고 마을버스 타고 그런 식으로 다니며 몸을 혹사시키겠다"고 했다.

또 이하늘은 "당분간은 일어나서 일상과 하루 일과를 (라이브 방송으로) 여러분과 꾸밈없이 같이 나누면서 버텨볼까 한다. 이미지 관리 그런 거 말고 그냥 사람으로"라며 "지금은 내가 힘드니까 여러분한테 좀 더 기대고 의지 좀 하겠다"고 당분간 매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이하늘은 동생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현배와 마지막 대화는 '어이'가 다다. 그냥 '어이'라고만 했다"고 동생과 마지막 순간을 회상하며 결국 눈물을 쏟았다.

이하늘의 라이브 방송에는 채리나가 찾아와 "잘 잤냐"고 안부를 묻기도 했다. 이하늘은 "(채)리나에게 고맙다. 어제 엄청 안아줬고, 몸도 힘든데 와줘서 끝까지 챙겨줬다. 이번에 도와준 동생들 다 고생했다. 이걸 어떻게 갚느냐"고 빈소를 찾아와 위로하고, 장례를 도와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내 동생들 다 건강했으면 좋겠다. 내 동생들이 먼저 떠나는 건 이제 내 심장이 못 버틴다. 다들 술 줄이고, 담배 줄이고,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다"며 "심장이 찢어진다.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정도가 오면 내 몸 전체가 불타는 것 같다. 내 몸이 안에서부터 타고 있는 것 같다. 무섭다"고 마음의 고통을 호소했다.

이하늘의 친동생이자 45RPM의 멤버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 서귀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심장마비로 사인이 알려졌으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19일 부검이 진행됐다. 부검을 담당한 부검의는 "우심실이 크게 늘어나 있었다"고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것 같다는 구두소견을 내놨다. 이하늘은 이현배의 사망 이후 "김창열로 인한 생활고로 이현배가 사망했다"는 내용의 주장으로 김창열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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