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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안보내면 된다" 故이현배 발인식, 이하늘 오열 속 '정재용 위패-김창열 불참' [종합]

이지현 입력 2021. 04. 22. 13:33 수정 2021. 04. 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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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이 동생인 故 이현배를 보낼 수 없는 어머니에게 한 말이다.

22일 오전 11시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의 동생이자 45RPM 멤버인 이현배의 발인이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또한 이하늘은 "그 동안 이현배가 DOC 가사 써주고 멜로디 짜줬는데 김창열은 밥 한끼 산 적 없다. 8집 앨범 만들 때도 김창열은 관심도 없었고 랩 가사 한 줄 쓴 적 없다"고 계속해서 속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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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엄마, 안보내면 된다"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이 동생인 故 이현배를 보낼 수 없는 어머니에게 한 말이다.

22일 오전 11시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의 동생이자 45RPM 멤버인 이현배의 발인이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이날 발인에는 상주이자 고인의 형인 이하늘을 비롯해 유족들과 지누션의 지누 등 가까운 동료, 지인들이 참석했다. 정재용이 위패를, 45RPM 박재진이 영정을 들었으며, 고인을 떠나보내며 유족들과 동료들은 크게 흐느끼며 소리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 20일 빈소를 찾은 김창열은 발인식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창열은 발인식에 참석하는 대신 빈소에 머물러 있던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발인식에서 "현배, 어떻게 보내냐"는 어머니에게 이하늘은 "엄마, 안보내면 된다"고 말해 동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덤덤한 모습을 보이던 이하늘은 동생의 운구가 운구차에 실리자 감정이 격해지며 오열했으며, 동료들 역시 운구차가 떠나자 "현배야, 현배야 잘가"라고 소리치며 마지막까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장지는 경기도 광주 한남공원이다.

지난 17일 故 이현배는 제주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8세. 이현배는 당시 인터넷 설치기사에 의해 발견됐으며 경찰과 119 구급대원이 현장에 출동해 이미 숨진 상태였음을 확인했다.

당초 이현배의 사인은 심장마비로 전해졌지만, 친형인 이하늘 측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워 부검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19일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이현배에 대한 부검이 진행됐고, 부검을 마친 강현욱 교수는 "교통사고에 따른 후유 사망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이씨 심장 크기가 일반인보다 50%나 크다. 특히 우심실 쪽이 굉장히 늘어나 있다"며 "심장에 이상이 발견됐지만, 이를 현재 직접적인 사인으로 단정 지을 순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치명적인 외상은 없는 상태"라며 "정확한 사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약독물 검사 등이 나와봐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인의 죽음과 관련해 그룹 DJ DOC 이하늘과 김창열의 갈등이 불거져 한 차례 주변을 시끄럽게 했다. 이하늘은 김창열, 이현배와 함께 제주도에서 펜션 사업을 하기로 했으나, 김창열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에서 인테리어 공사 대금을 주지 못하겠다고 하면서 갈등이 심화됐고 이현배가 생활고에 시달릴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하늘은 동생 이현배가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사고를 당했지만, 돈이 없어 MRI도 촬영하지 못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DJ DOC를 지키고 싶어서 나도 많이 참았지만 이제 없다"며 분노했다. 또한 이하늘은 "그 동안 이현배가 DOC 가사 써주고 멜로디 짜줬는데 김창열은 밥 한끼 산 적 없다. 8집 앨범 만들 때도 김창열은 관심도 없었고 랩 가사 한 줄 쓴 적 없다"고 계속해서 속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하지만 이에 대해 김창열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빈소가 마련되자 김창렬이 빈소를 찾았고, 두 사람은 대화로 갈등을 풀었다고 전했다.

한편, 故이현배는 지난 2005년 45RPM으로 데뷔, 영화 '품행제로' OST '즐거운 생활', '리기동' 등으로 사랑을 받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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