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마약 혐의' 정일훈, 오늘(22일) 첫 공판
황지영 입력 2021. 4. 22. 10:02
그룹 비투비 전 멤버 정일훈(28)이 대마초 등 마약을 흡입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정일훈의 첫 공판이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제22형사부가 심리한다. 사회복무요원 신분인 정일훈은 경찰이 사건을 넘긴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아왔으며 재판 또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담당하게 됐다.
정일훈은 지난 15일 두 건의 반성문을 법원에 제출하고 재판부에 반성의 태도를 보였다. 함께 재판을 받는 정일훈외 7인의 공범 중 1인은 방조 혐의로 넘겨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정일훈은 제3자 등으로부터 마약을 구매해 상습적으로 흡입했다. 4~5년 전부터 지인들과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웠고, 모발 등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마초 구입에는 암호화폐(비트코인)가 이용됐다.
당시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정일훈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수사기관에 소환됐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일훈은 지난 2012년 비투비 멤버로 데뷔해 '뛰뛰빵빵' '기도' '봄날의 기억' '그리워하다' 등으로 사랑받았다. 혐의가 알려진 이후 팀에서 탈퇴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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