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챔' 강다니엘 "다니티♥덕분에 또 1위 감사해" 넬파워 입증 [종합]

[OSEN=김수형 기자] ‘쇼챔피언’에서 강다니엘이 막강한 챔피언송 후보들을 제치고 또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21일 방송된 MBC 음악 예능 ‘쇼챔피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샤이니, 아이유, 강다니엘, 다비치, 아스트로가 1위 후보에 각각 오른 가운데, 본격적으로 가수들의 무대를 만나봤다. 최초의 트롯 아이디어를 구축하고 있는 김희재는 신곡 '따라 따라와' 무대를 공개,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탄탄한 가창력은 물론 댄스 실력까지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 잡았다. 

신곡 ‘따라따라와’는 거침없는 음악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영탁, 지광민 콤비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레트로 느낌의 신스 사운드와 아날로그 무그 베이스 위에 전자 바이올린의 클래시컬한 선율을 더한 몽환적인 디스코 풍의 트렌디 트로트 곡이다. 

STAYC(스테이씨)는 더 강력해진 틴프레시,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과즙미를. 폭발했다. 특유의 하이틴과 키치함이 느껴진 무대였다. 

최고의 히트메이커 블랙아이드필승 X 전군의 조합으로 탄생한 타이틀곡 ‘ASAP(에이셉)’은 청량하고 매력 넘치는 사운드가 돋보이는 ‘틴프레시’한 곡이다. 가슴 속에 완벽하게 그려 놓은 이상형이 ASAP(As Soon As Possible)하게 나타나줬으면 하는 마음을 톡톡 튀고 재치 있게 풀어냈다.

다음은 윤지성의 컴백 무대가 이어졌다. 타이틀곡 'LOVE SONG(러브 송)'으로 컴백한 윤지성은 봄에 어울리는 톡톡튀는 보이스와 멜로디로 산뜻하면서도 섬세한 감성을 전했다. 지성이면 ‘감성’ 이란 말을 떠올리게 했다. 

'LOVE SONG'은 센티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가 나지막이 흘러나오는 도입부를 통해 윤지성 특유의 팝적인 감성을 드러냈다. 세련된 리듬과 멜로디 위에서 조금씩 클라이맥스를 향해 갈수록 다채로워져가는 사운드와 윤지성의 단단한 고음역대 보컬이 어우러져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다.

강다니엘은 'COLOR' 시리즈에 마지막 앨범 'YELLOW'의 타이틀곡  'Antidote'를 공개, 깊은 감성이 어우러진 음악과 절제된 카리스마가 인상적인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특히 독무를 펼치는 부분에선 절제된 섹시미가 어떤 것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타이틀곡  'Antidote'는 얼터너티브 알앤비 장르로 구간마다 록 요소를 가미해 강다니엘의 매력을 배가시킨 곡이다. 

계속해서 아스트로(ASTRO)의 무대가 이어졌다. 아스트로(MJ, 진진, 차은우, 문빈, 라키, 윤산하)는 신곡 ‘ONE’ (원)으로 절도있는 칼군무로 선보이며 퍼포먼스의 정석을 뽐냈다. 

블랙코디로 남성미가 물씬 느껴지는 카리스마를 폭발, 한치의 오차도 없는 프로페셔널한 무대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아스트로의 ‘ONE’은 별빛처럼 가장 찬란한 순간 소중한 사람과 하나 되어 영원히 함께하자는 메시지가 특징인 노래로 아스트로표 청량함에 에너제틱함이 추가됐다.

한편, 4월 넷째주 챔피언송 1위는 강다니엘이 차지했다. 강다니엘은 “다니티에게 감사, 컬러 시리즈 마지막까지 사랑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기대해달라, 사랑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지난 20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강다니엘의 세번째 미니앨범 'YELLOW'가 발매 첫 주 판매량(초동) 31만 6542장을 기록했다고 알려졌다. 이는 역대 솔로 아티스트 앨범 8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또 한 번 강다니엘 파워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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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쇼챔피언’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