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티♥" 강다니엘, '더쇼' 초이스 1위 [종합]

김수형 2021. 4. 2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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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더쇼’에서 강다니엘이 아스트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0일 방송된 SBS MTV 음악 예능 ‘더 쇼’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스테이씨(STAYC), 아스트로(ASTRO), 강다니엘이 1위 후보로 각각 오른 가운데, 김요한의 뮤직비디오 명장면 따라하기 순서가 진행됐다. 강다니엘은 “처절한 마음을 눈빛에 담아내는 것이 포인트, 사실 너무 배고팠던 장면”이라며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아스트로의 파워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멤버 문빈이  ‘셀피티’ 입덕 포인트 포즈롤 팬들을 설레게 했다.  

본격적으로 가수들의 무대를 만나봤다. 김희재는 신곡 '따라 따라와' 무대로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김희재는 탄탄한 가창력은 물론 댄스 실력까지 선보이며 ‘Trot Idol (트롯 아이돌)’이라는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했다. 

신곡 ‘따라따라와’는 거침없는 음악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영탁, 지광민 콤비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레트로 느낌의 신스 사운드와 아날로그 무그 베이스 위에 전자 바이올린의 클래시컬한 선율을 더한 몽환적인 디스코 풍의 트렌디 트로트 곡이다. 

밴드 소란은  1년 4개월만에 컴백하며 감미로운 ‘있어주면(Be with me)’이란 곡으로 무대를 열었다. 소란의 신곡 ‘있어주면(Be with me)’은 짝사랑하는 마음을 담아내, 눈치 없이 커져가는 마음을 따라 밴드의 사운드가 기승전결을 만들어가는 것이 인상적인 곡이다.

1위 후보인 스테이씨의 무대도 이어졌다. 스테이씨는 상큼 발랄한 모습으로 과즙미를 폭발, 팬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 잡았다. 타이틀곡 ‘ASAP(에이셉)’은 청량하고 매력 넘치는 사운드가 돋보이는 ‘틴프레시’한 곡이다. 가슴 속에 완벽하게 그려 놓은 이상형이 빨리 나타나줬으면 하는 소녀들의 마음을 개성 넘치게 담아냈다. 

다음은 윤지성의 컴백 무대가 이어졌다. 윤지성은 감미로운 발라드 곡을 시작으로 포문, 타이틀곡 'LOVE SONG(러브 송)'으로 컴백한 윤지성은 봄에 어울리는 톡톡튀는 보이스와 멜로디로 산뜻하면서도 섬세한 윤지성만의 감성을 전했다. 

'LOVE SONG'은 센티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가 나지막이 흘러나오는 도입부를 통해 윤지성 특유의 팝적인 감성을 드러냈다. 세련된 리듬과 멜로디 위에서 조금씩 클라이맥스를 향해 갈수록 다채로워져가는 사운드와 윤지성의 단단한 고음역대 보컬이 어우러져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다.

또 다른 1위 후보, 강다니엘은 “새벽에 쓰는 일기장처럼 나의 이야기를 담았다”면서 컴백 무대를 열었다. 'COLOR' 시리즈에 마지막 앨범 'YELLOW'의 타이틀곡  'Antidote'를 공개, 깊은 감성이 어우러진 음악과 절제된 카리스마가 인상적인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특히 엘로우 컬러가 배경이 된 무대에서 자켓을 벗어던지고 독무를 펼치며 독보적인 무대를 꾸몄다. 타이틀곡  'Antidote'는 얼터너티브 알앤비 장르로 구간마다 록 요소를 가미해 강다니엘의 매력을 배가시킨 곡이다. 

마지막 1위 후보인 아스트로(ASTRO)의 무대가 이어졌다. 아스트로(MJ, 진진, 차은우, 문빈, 라키, 윤산하)는 신곡 ‘ONE’ (원)으로 절도있는 칼군무로 선보이며 퍼포먼스의 정석을 뽐냈다. 한치의 오차도 없는 프로페셔널한 무대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아스트로의 ‘ONE’은 별빛처럼 가장 찬란한 순간 소중한 사람과 하나 되어 영원히 함께하자는 메시지가 특징인 노래로 아스트로표 청량함에 에너제틱함이 추가됐다.

한편, 이날 돈키즈, 온리원 오프, 루나솔리나, BAE173 등이 출연한 가운데, 4월 넷째주 ‘더쇼’ 초이스 1위는 강다니엘일 차지했다.강다니엘은 “다니티(팬클럽명:DANITY) 여러분들이 응원해준 덕분, 항상 감사하고 사랑한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특히 강다니엘은 1위 세리머니로 밝은 버전의 'Antidote'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더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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