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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추락 속 '떠오른 제3자들' 인성의 중요성 [이슈와치]

김노을 입력 2021. 04. 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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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예지가 각종 의혹으로 데뷔 이래 최대 위기에 놓였다.

이러한 가운데 논란과 별개인 제3자들이 서예지와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는 이유만으로 잇달아 소환되며 인성까지 재평가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개그우먼 장도연과 배우 박서준도 서예지 이슈로 과거 모습이 화제로 떠올랐다.

과거 서예지로 인해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이들의 고충이 뒤늦게 알려졌다는 것 그리고 당연하게 여겼던 기본적인 인성이 결여된 이의 말로가 이토록 처참하다는 것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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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배우 서예지가 각종 의혹으로 데뷔 이래 최대 위기에 놓였다. 반면 그와 출연을 함께 했던 연예인들 인성은 재평가되는 웃지 못할 촌극이 이어지고 있다.

서예지는 배우 김정현이 MBC 드라마 '시간' 출연 당시 태도 논란과 중도 하차에 영향을 줬다는 의혹을 시작으로 학폭 가해, 스태프 갑질, 학력 위조 등 논란에 휩싸였다. 이러한 가운데 논란과 별개인 제3자들이 서예지와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는 이유만으로 잇달아 소환되며 인성까지 재평가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가장 먼저 주목을 받은 이는 김정현과 '시간'을 촬영했던 배우 서현이다. 김정현의 무례한 태도에도 그 이상 논란으로 비화시키지 않은 인성과 주연배우로서 본분을 다한 프로페셔널함이 새삼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다수 누리꾼들은 서현을 '보살'이라고 칭하며 결국 선한 사람이 승리한다는 말을 할 정도다. 자연스럽게 시선은 서현과 다른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남자 연예인에게로 향했고, 지난해 10월 JTBC 드라마 '사생활'에서 서현과 '판교 신혼부부'라는 수식어를 얻은 고경표의 인성도 재평가되고 있다.

당시 공개된 '사생활' 메이킹에서 고경표는 서현의 연기를 함께 모니터하며 칭찬으로 힘을 북돋았다. 비가 내리는 신에서는 서현 방향으로 우산을 기울이는 등 배려심을 보였고 스킨십 장면에서도 상대방이 민망하지 않도록 유쾌하게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 같은 고경표의 행동은 서예지 김정현의 애정놀음 이슈와 상반된 일화로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그우먼 장도연과 배우 박서준도 서예지 이슈로 과거 모습이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2015년 8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서 MC 서예지가 게스트 장도연에게 돌연 꽃게춤을 시켰고 당시 춤을 추기에 적합하지 않은 차림이었던 장도연이 난색을 표했지만 서예지는 "그게 다리가 더 돋보인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장도연은 타 출연자의 옷을 빌려 허리춤에 두른 뒤 춤을 췄다. 장도연이 촬영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려 애써 웃으며 춤을 췄다는 평이다. 그런가 하면 박서준은 서예지와 함께 출연한 KBS 2TV 드라마 '화랑' 메이킹 속 모습이 재조명됐다. 그는 서예지가 넘어질 뻔하자 붙잡아준 뒤 별다른 말 없이 자리를 떠난 것. 이후 서예지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박서준과 별로 친해지지 못했다고 밝혔으며,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서준의 혜안이 대단하다고 추켜세웠다.

서예지 논란에서 비롯된 재조명은 마냥 통쾌하기보다 어딘가 씁쓸한 구석이 있다. 과거 서예지로 인해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이들의 고충이 뒤늦게 알려졌다는 것 그리고 당연하게 여겼던 기본적인 인성이 결여된 이의 말로가 이토록 처참하다는 것 때문이다. 제 아무리 연기력이 뛰어나고 잘 나가는 배우라도 그릇된 인성으로는 결국 눈 가리고 아웅일 뿐이라는 교훈도 새삼 되새기게 하는 현실이다.

서예지는 내년이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다. 다채로운 필모그래피와는 반대로 스스로에 당당하지 못할 인성 논란에 휩싸인 그가 현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주)아이필름 코퍼레이션, CJ CGV(주), MBC '세바퀴' 캡처)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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