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필돌' 2PM 여름 컴백 시동, JYP 측 "새 앨범 준비 중"(공식)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2PM(JUN. K(준케이), 닉쿤, 택연, 우영, 준호, 찬성)가 올여름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2PM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4월 20일 뉴스엔에 "2PM이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정확한 시기는 추후 안내드릴 예정이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2PM의 연내 컴백은 예견된 바다. 태국 국적 멤버 닉쿤을 제외한 전 멤버가 국방의 의무를 마친 2PM은 최근 공개된 자체 제작 콘텐츠에서 "멤버들과 다 함께 좋은 콘텐츠로 찾아뵙겠다. 2PM으로 꽉 채운 2021년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2PM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2017년부터 활동 휴지기에 돌입했다. 마지막 주자 준호가 3월 군 복무를 성실하게 마무리하며 완전체 컴백 내실을 다졌다.

2008년 9월 첫 싱글 'Hottest Time Of The Day'(하티스트 타임 오브 더 데이)로 데뷔한 2PM은 '10점 만점에 10점', 'Heartbeat'(하트비트), 'Again＆Again'(어게인 앤 어게인), 'Hands Up'(핸즈 업), '니가 밉다' 등 다수 히트곡을 남기며 국내외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유의 거친 매력을 뽐내며 '짐승돌' 입지를 굳혔다.

지난해에는 2015년 발매된 '우리집'이 재조명돼 역주행 인기를 누렸다. 그룹 특유의 농익은 분위기가 담긴 뮤직비디오와 직캠 영상이 뒤늦게 빛을 발했고, 이 곡을 소재로 한 콘텐츠가 재생산되며 흥행한 것. '우리집'은 JUN. K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2PM의 음악성까지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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