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미디어, "SNS의 이현주 글, 왜곡된 주장일 뿐 객관적 사실 아니야" [전문]

박상우 2021. 4. 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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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에이프릴과 이현주의 공방이 날이 갈수록 치열하다.

18일 이현주가 SNS에 '팀 내 괴롭힘'을 폭로한데 이어 같은 날 에이프릴의 소속사 DSP미디어가 바로 입장을 발표했다. DSP미디어는 "에이프릴을 탈퇴한 지 5년이 지난 후에 이현주씨와 그 측근들이, 오랜 기간 동안 어려움을 겪으며 함께 노력해 온 에이프릴 멤버들과 소속사에 대해 저지른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멤버들과 회사는 이미 감내하기 힘든 정신적 고통과 유무형의 손실을 입었다"며 공십입장을 밝혔다.

이현주의 "저는 그 3년 동안 꾸준히 폭행과 폭언, 희롱, 욕설과 인신공격에 시달려야 했다"는 말에 DSP미디어는 "객관적 사실과는 전혀 다른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DSP미디어는 "피해를 입은 멤버들 또한 진실을 밝히고 억울함을 풀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지극히 주관적이고 무책임한 주장만 되풀이될 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을 우려해 사법기관의 공명정대하고 엄정한 조사를 통해 객관적 진실을 밝히기로 했던 것"이라며 "모든 진실과 언급된 멤버들의 억울함은 현재 진행 중인 법적절차를 통해서 곧 밝혀질 것이다"고 전했다.

지난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현주의 '팀 내 왕따 피해설' 의혹이 제기된 이후 이현주와 DSP미디어 양측의 논쟁은 아직도 좁혀지지 않고 있다.

아래는 DSP미디어 공십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DSP미디어입니다. 금일 게재된 이현주씨의 SNS 게시글 관련해 당사의 입장입니다. 해당 게시글에 언급된 내용은 객관적 사실과는 전혀 다른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일 뿐입니다. 에이프릴을 탈퇴한 지 5년이 지난 후에 이현주씨와 그 측근들이, 오랜 기간 동안 어려움을 겪으며 함께 노력해 온 에이프릴 멤버들과 소속사에 대하여 저지른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멤버들과 회사는 이미 감내하기 힘든 정신적 고통과 유무형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피해를 입은 멤버들 또한 진실을 밝히고 억울함을 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였지만, 지극히 주관적이고 무책임한 주장만 되풀이될 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을 우려하여 사법기관의 공명정대하고 엄정한 조사를 통해 객관적 진실을 밝히기로 하였던 것입니다. 모든 진실과 언급된 멤버들의 억울함은 현재 진행 중인 법적절차를 통해서 곧 밝혀질 것입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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