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지속적인 괴롭힘"vs채원·예나 "왕따 NO", 에이프릴 왕따설 법정 가나 [종합]

최하나 기자 2021. 4. 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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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가 왕따설에 대해 직접적으로 입장을 밝힌 가운데 멤버 채원과 예나가 왕따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현주는 18일 자신의 SNS에 최근 불거진 에이프릴 활동 당시 왕따설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이현주가 직접 입장을 밝히고 난 뒤 곧바로 에이프릴 현 멤버 예나와 채원이 자신의 SNS에 이에 대한 반박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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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가 왕따설에 대해 직접적으로 입장을 밝힌 가운데 멤버 채원과 예나가 왕따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현주는 18일 자신의 SNS에 최근 불거진 에이프릴 활동 당시 왕따설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해당 글을 통해 이현주는 에이프릴로 데뷔하기 전부터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했고, 팀 탈퇴를 했던 2016년까지 지속됐다고 주장했다. 이현주는 "당시 열일곱이었던 저는 숙소 생활을 하며 데뷔를 준비해야 했고 으지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가해자들과 함께 24시간을 보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현주는 소속사안 DSP가 자신의 상황을 알고 있으면서도 방관하고 아무런 조취도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괴롭힘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으며 팀 탈퇴 후에는 배신자라는 오명까지 써야 했다는 것이 이현주의 주장이다.

이현주는 "저는 제 자신과 가족, 지인들을 지키기 위해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으려 한다"면서 "회사의 형사고소에 대해서도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주가 직접 입장을 밝히고 난 뒤 곧바로 에이프릴 현 멤버 예나와 채원이 자신의 SNS에 이에 대한 반박글을 게재했다.

채원은 "저희 모두가 어린 나이에 데뷔를 했고 미성숙한 시절이었기에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면서 "한 사람의 아픔이 아닌 함께 겪은 아픔의 시간이었고 과도한 억측으로 인해 더 이상 고통받고 싶지 않다"고 했다.

예나는 "저는 그 멤버(이현주)가 저희를 항상 밀어낸다고 느꼈다"면서 "모두에게 일어난 일에서 본인만을 피해자로 생각하고 우연한 상황에서마저 저희를 가해자로 대했다"고 했다. 이어 "본인이 멤버들을 믿어주지 않는 이상 저희의 갖은 노력은 무의미하다는 것을 점점 통감했다"면서 "일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안감과 공포감을 감당하는건 항상 저희 몫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몸과 정신이 약한 멤버를 챙기지 못한 게 또래, 혹은 더 어린 친구들의 몫이라면 그 상황이 더 가혹했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채원과 예원 모두 이현주 왕따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이현주 왕따설은 지난 2월 그의 남동생이 한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남동생은 누나인 이현주가 에이프릴로 활동했을 때 멤버들로부터 왕따를 당했고, 이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적도 있다고 폭로해 논란이 됐다.

이에 소속사 DSP 측은 지난 3월 1일 "이현주가 본인의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로 인해 유발된 갈등들로 다른 멤버들 또한 유무형의 피해를 겪었다"면서 법적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에이프릴 |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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