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DSP "이현주, 일방적·왜곡된 주장..법적 절차로 밝힐 것"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1. 4. 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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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가 팀 내 왕따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DSP미디어 제공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가 왕따설을 직접적으로 밝힌 가운데, 현 멤버 채원과 예나가 “폭언, 폭행, 왕따는 없었다”면서 반박했다. 소속사도 곧바로 반박 입장문을 발표했다.DSP미디어는 18일 이현주의 SNS 게시글에 대해 “해당 게시글에 언급된 내용은 객관적 사실과는 전혀 다른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일 뿐”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에이프릴을 탈퇴한 지 5년이 지난 후에 이현주씨와 그 측근들이, 오랜 기간 동안 어려움을 겪으며 함께 노력해 온 에이프릴 멤버들과 소속사에 대하여 저지른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멤버들과 회사는 이미 감내하기 힘든 정신적 고통과 유무형의 손실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어 “피해를 입은 멤버들 또한 진실을 밝히고 억울함을 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였지만, 지극히 주관적이고 무책임한 주장만 되풀이될 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을 우려하여 사법기관의 공명정대하고 엄정한 조사를 통해 객관적 진실을 밝히기로 하였던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현주가 자신의 SNS를 통해 3년 동안 꾸준히 에이프릴 멤버들에게 폭행과 폭언, 희롱, 욕설과 인신공격에 시달렸고, 소속사 역시 이를 방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에이프릴 멤버 채원과 예나는 SNS에 “폭언, 폭행, 왕따는 없었다”고 반박의 글을 올렸고, 소속사까지 나서 반박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DSP미디어 이현주 SNS 게시글에 대한 입장

안녕하세요. DSP미디어입니다.

금일 게재된 이현주씨의 SNS 게시글 관련해 당사의 입장입니다.

해당 게시글에 언급된 내용은 객관적 사실과는 전혀 다른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일 뿐입니다.

에이프릴을 탈퇴한 지 5년이 지난 후에 이현주씨와 그 측근들이, 오랜 기간 동안 어려움을 겪으며 함께 노력해 온 에이프릴 멤버들과 소속사에 대하여 저지른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멤버들과 회사는 이미 감내하기 힘든 정신적 고통과 유무형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피해를 입은 멤버들 또한 진실을 밝히고 억울함을 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였지만, 지극히 주관적이고 무책임한 주장만 되풀이될 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을 우려하여 사법기관의 공명정대하고 엄정한 조사를 통해 객관적 진실을 밝히기로 하였던 것입니다.

모든 진실과 언급된 멤버들의 억울함은 현재 진행 중인 법적절차를 통해서 곧 밝혀질 것입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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