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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홍지윤, 난소암 며느리X성대암 시부 사연에 눈물바다(내 딸 하자)[어제TV]

이하나 입력 2021. 04. 17.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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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미스트롯2’ 멤버들이 가슴 아픈 사연에 눈시울을 붉혔다.

4월 16일 방송된 TV조선 ‘내 딸 하자’에서는 ‘미스트롯2’ 멤버들이 1일 딸이 되어 팬들을 찾아갔다.

이날 TOP7은 첫 화보 촬영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TOP7은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러우면서도 시크한 표정을 자유자재로 구사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화보 경험자 장민호는 “태어나서 처음 찍은 건데 저는 다리가 떨려서 제대로 서 있지 못하겠더라. 포즈를 취해야 하는데 한쪽 다리가 계속 떨리더라”고 말했다. 양지은은 “저는 해보니까 화보 체질이더라”며 능청스럽게 포즈를 취해 웃음을 선사했다.

홍지윤은 황우림과 어머니의 환갑도 제대로 챙겨드리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는 21살 언더그라운드 래퍼의 사연을 소개한 후 신청자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강원도 원주의 고깃집을 찾아갔다. 마스크를 쓰고 가게에 잠입한 두 사람은 자리에 앉자마자 “‘미스트롯2’를 보시나요?”라고 질문해 원성을 샀다. 붐은 “내가 식당 들어가서 ‘붐이에요’ 하는 거랑 똑같은 거다”고 지적했다.

어설픈 이벤트에도 신청자의 부모님은 눈물까지 글썽이며 좋아했다. 두 사람은 일을 도우려고 했지만 신청자의 부모님은 일을 시키는 대신 고기를 대접했다. 신청자의 부모님은 코로나19로 예약이 취소되면서 힘든 상황이라고 호소했고, 홍지윤과 황우림은 ‘신사랑 고개’, ‘짠짜라’ 등으로 환갑잔치를 못한 아쉬움을 달래며 대리 효도를 했다.

김태연, 은가은, 김의영은 신청자가 보낸 한우 선물 세트를 걸고 노래방 대결을 펼쳤다. 김태연은 장민호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며 ‘오라버니’를 불렀다. 김태연은 장민호가 삼촌 미소를 지으며 다가가자, 급히 시선을 피하고 카메라 앞으로 도피했다. 은가은은 ‘겨울왕국’ OST ‘Let it go’로 고음을 폭발했다. 마지막 순서 김의영은 ‘빙글빙글’로 97점을 받아 한우를 획득한 뒤 “코 높인 보람이 있다”고 뿌듯해 했다.

부모님 대신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손에서 자란 14세 소녀는 붐의 열성팬인 외할머니를 위해 사연을 보냈다. 붐은 예상치 못한 팬 등장에 목까지 빨개지며 당황했다. 신청자와 영상통화를 한 붐은 “진짜 사연이냐. 만들어 낸 거냐”고 물었고, 장민호도 “할머니가 대체 왜”라고 장난을 쳤다.

신청자의 외할머니는 붐과 영상통화를 하자 소녀처럼 좋아했다. 외할머니는 “조금만 젊었으면 붐 씨 내가 낚아챘을 거다”라며 “너무 잘생겼고 춤도 잘 춘다. 너무 웃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붐은 신청곡 ‘옆집 오빠’를 라이브로 부르며 화답했다.

김의영과 별사랑은 20년째 쉬지 않고 일하는 부모님을 위해 사연을 보낸 신청자를 만나기 위해 시골 버스정류장에서 대기했지만, 너무나 허술한 위장으로 타박을 받았다. 김의영과 별사랑은 영상통화 이벤트를 한다고 속였다가 눈 앞에 나타나 신청자의 부모님을 깜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한 번 사용한 마대를 구입해서 재가공해 판매하는 부모님의 일을 적극적으로 도왔고, 이후 집 안방에서 나훈아의 ‘사랑’, 남진의 ‘가슴 아프게’ 등으로 노래 효도를 했다.

양지은은 자신의 영상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는 고등학교 1학년 신청자의 아버지와 영상통화를 했다. 신청자의 아버지는 양지은의 얼굴을 보자마자 자리에서 들썩였다. ‘미스트롯2’ 결승 1라운드 작곡가 미션에서 양지은이 부른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기억에 남는 무대로 꼽은 신청자의 아버지는 노래를 들으며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아내 생각에 저절로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예상 밖의 사연에 양지은을 비롯해 출연자들 모두 눈물을 흘렸다. 그때 장민호는 “아버님이 저보다 동생이다. 민호 형 해봐라”고 장난을 치며 분위기를 풀었다. 은가은은 “정말이야?”라고 장민호의 동안 외모에 깜짝 놀랐다. 양지은은 김다현, 김태연, 별사랑, 황우림과 함께 ‘뿐이고’를 부르며 노래 선물을 했다.

마지막 은가은과 윤태화는 2년 전 결혼을 앞두고 자신은 난소암 판정을, 시아버지는 성대암 판정을 받았던 신청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신청자는 시아버지는 항암치료를 잘 견뎠지만 목소리를 잃었다고 전하며 ‘미스트롯2’를 보고 삶의 의욕도 찾고 다시 일도 시작했다. 윤태화와 은가은은 신청자의 시아버지가 가장 좋아한 무대였던 뽕가네 무대를 재연하며 깜짝 등장했다. 두 사람은 무대 당시 들었던 방망이 대신 오이를 드는 센스를 보였다.

신청자의 시아버지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윤태화와 은가은이 등장하자 감동과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윤태화는 자신의 어머니 건강 상태를 걱정하는 신청자의 시아버지에게 “호전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청자의 시아버지는 “저도 수많은 암 환자 중 한 명이지만 그런 사람들 수두룩 많다. 나만 그런 거 아니니까 항상 세상은 나한테만 그러는 게 아니다. 나름 내 삶을 찾아서 사는 거다”고 위로를 건넸다.

신청자는 “당시 수술이 될지 안 될지 모른다고 했다. 항암이랑 방사선 치료를 먼저 받았는데 암 크기가 기적적으로 줄어들어서 수술실로 들어가셨다. 결과가 너무 좋게 나왔다”고 말했다. 신청자의 시아버지는 “저도 나이가 이제 만으로 두 살이다. 다시 태어났으니까”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신청자는 시아버지를 위해 진심을 담은 편지를 읽었고,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태화와 은가은은 양지은이 불러 화제를 모았던 ‘아버지와 딸’을 부르며 오열했다. 신청자의 시아버지는 “어려운 과거는 다 지나갔으니까 이제 행복한 시간만 남은 거다”고 며느리를 위로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TV조선 '내 딸 하자'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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