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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회사 차린지 2년, 직원들 떠나" 사장의 고민→김광규·화사·헨리 '핫플 투어'('나혼자산다')[종합]

정유나 입력 2021. 04. 1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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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봄맞이 사무실 대청소를 했다. 김광규는 화사, 헨리와 함께 핫플레이스 투어에 나섰다.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핫플레이스 투어에 나선 김광규-화사-헨리와 봄맞이 사무실 대청소에 나선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안84는 때 묻은 간판 청소부터 평소에 꿈꿔왔던 갤러리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바쁜 하루를 보냈다.

본업에 한껏 열의를 불태운 기안84는 직원들이 모두 퇴근하고 난 후 사무실에 혼자 남았다. 어질러진 사무실을 둘러보던 기안84는 봄맞이 새단장을 결심하고 대청소를 시작했다.

청소 도구를 들고 사무실 밖으로 향한 기안84는 "내 이름으로 보여지는 거니까"라며 의욕 넘치게 간판 청소를 했다.

간판 청소에 이어 사무실 내부 청소를 시작한 기안84는 비어있는 벽면 공간을 활용해 갤러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기안84는 걸어놓은 그림이 자꾸만 떨어지는 아슬아슬한 상황 속에서도 '기안 갤러리'를 완성해냈다.

이어 기안84는 소파를 직접 리폼하는가 하면 사무실 안에 편히 쉴 수 있는 시크릿 공간을 만들기 위해 핑크색 조명, 턴테이블 등의 소품으로 북유럽 감성의 셀프 인테리어에도 도전했다.

다리를 수리하고 북유럽 감성의 담요를 덮어 소파를 리폼한 기안84는 사무실 구석 공간에 직원들의 눈치를 피해 편하게 쉴 수 있는 시크릿 공간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서랍장으로 성벽을 세운 기안84는 핑크색 조명과 턴테이블 등의 소품으로 시크릿 공간을 꾸몄다. 기안84는 "완전 북유럽인데?"라며 북유럽 감성에 촉촉히 젖어들었다.

북유럽 감성의 공간에서 분위기 있게 혼밥까진 즐긴 기안84는 텅 빈 사무실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앞으로 회사를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기안84는 "회사 차린 지가 이제 벌써 2년 반 정도가 흘렀다.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다. 원래 직원 다섯분이 계셨는데 세분만 남아있다"면서 "회사에 일한 하러 왔었는데 청소하면서 곱씹어 보고, 떠나신 직원분들 자리 치우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 밀린 청소를 하면서 앞으로 직원분들이랑 어떻게 가야할지 사장으로서 고민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일명 '광진이헬~'이라는 핫플레이스 원정대를 결성한 김광규, 화사, 헨리는 이날 '방방'부터 '카.노(카 노래방)'까지 핫플레이스 완전 정복에 나섰다.

'인싸'를 꿈꾸는 김광규는 화사와 헨리가 준비한 핫플레이스 투어에 즐겁게 따라나섰다. 핫플레이스에 가는길, 김광규는 차 안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저 청담 아파트 6억 할때 샀어야 했는데.. 지금 20억이 넘어갔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광규는 현재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월세로 살고 있다. 스튜디오에서도 김광규는 "요즘 기승전 부동산 아니냐"라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영문도 모른 채 첫번째 핫플레이스에 입성한 김광규는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열심히 준비운동을 따라하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들이 찾은 첫번째 핫플레이스는 초대형 '방방'이 있는 실내 놀이터. 갸우뚱해하던 김광규는 이내 화사와 헨리를 능가하는 오뚝이 점프력을 선보이며 방방에 완벽 적응해 뜻밖의 큰 웃음을 안겼다. "이런 데가 있어?"라며 방방의 재미를 제대로 경험한 김광규는 내친 김에 헨리를 따라 공중부양까지 도전했다. 김광규는 "요령이 생겼다. 점점 높아질수록 기분이 묘하더라. 청춘을 돌려가는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방방의 즐거움도 잠시, 휴식 시간도 없이 급 발진하는 헨리의 하이텐션에 김광규는 급격히 지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세 사람은 뉴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핫플레이스에서 인싸 음식 먹방을 선보였다.

화사가 추천한 핫플레이스는 요즘 유행하는 90년대 뉴트로 감성의 냉동 삼겹살집.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장소에 김광규가 갸우뚱한 반응을 보이자 화사는 "이런 데가 제일 핫하다"라며 적극 추천했다.

화사는 냉삼과 함께 핫하다는 이색 음식인 불돼지꼬리를 주문했다. 이름도 비주얼도 낯선 불돼지꼬리 등장에 김광규는 "징그러운 거 잘 못 먹는다"라며 거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화사는 김광규의 반응에도 아랑곳없이 불돼지꼬리 먹방을 펼쳤다. 입에 들어가는 순간 뼈가 발라져서 나오는 불돼지꼬리 먹방 직관에 김광규는 신기한 듯 시선을 떼지 못했다. 세 사람은 냉삼부터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먹으며 즐거운 먹방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화사와 헨리는 또 다른 핫플레이스인 '카노'로 김광규를 안내했다. 차에서 즐기는 이색 노래방을 처음 접한 김광규는 '카노'의 매력에 푹 빠져 애창곡을 열창하는가 하면 '핫피플'인 화사와의 듀엣에 감격을 금치 못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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