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 "나 싫어할 줄 알았다"➝오영주 "이젠 그런 마음 없다"('프렌즈')

선미경 입력 2021. 4. 14. 22: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렌즈' 2년 만에 만난 김현우와 오영주가 어색함 속에서 깊은 속마음을 나눴다.

오영주는 김현우에게 먼저 "안녕"이라고 인사를 건넸지만, 오랜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이어 이가흔과 정재호가 약속을 핑계로 떠나면서 오영주와 김현우 둘만 남게 됐다.

김현우는 "둘이서 이렇게 이야기할 줄은 몰랐네"라고 말했고, 오영주도 "나도 이런 날이. 그런 생각 못했다"라고 말하면서 당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선미경 기자] ‘프렌즈’ 2년 만에 만난 김현우와 오영주가 어색함 속에서 깊은 속마음을 나눴다.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프렌즈’에서는 ‘하트시그널2’ 김현우와 오영주의 만남이 그려졌다.

김현우와 오영주는 정재호와 이가흔의 초대로 재회하게 됐다. 오영주는 김현우에게 먼저 “안녕”이라고 인사를 건넸지만, 오랜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이어 이가흔과 정재호가 약속을 핑계로 떠나면서 오영주와 김현우 둘만 남게 됐다.

오영주는 “당황스럽다”라면서 곤란해 했고, 김현우 역시 어색해 했다. 김현우는 “둘이서 이렇게 이야기할 줄은 몰랐네”라고 말했고, 오영주도 “나도 이런 날이. 그런 생각 못했다”라고 말하면서 당황했다.

김현우와 오영주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오영주는 먼저 노을 이야기를 하고 커피를 나눠 달라고 말하면서 분위기를 풀려고 하기도 했다. 또 오영주는 김현우가 준 초콜릿을 먹으면서 “정말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김현우는 “서먹서먹하네”라면서 주저했고, 오영주는 먼저 “잘 지냈어?”라고 물었다. 김현우는 “그냥 지냈어”라며 담담하게 대답했다. 두 사람 모두 어색해 하면서도 “이렇게 보게 될 줄 몰랐다”라면서 신기하게 생각했다. 

오영주는 “나도 궁금하긴 했다. 오빠를 오랜만에 보면 어떨까? 한 가지 마음으로 오빠를 언젠가 본다면, 오늘은 좀 보면 되게 반갑겠다는 마음이 들더라”라고 털어놨다. 김현우는 그런 오영주에 “나는 나 되게 싫어할 줄 알았다”라며 머뭇거렸다. 

이에 오영주는 “그런 마음 이제 없는 것 같다. 싫어하는 마음 없는 것 같다. 시간이 너무 지났고, 미움, 섭섭함 여러 가지 마음 있을 수 있는데 그게 옛날에 있었다면, 지금은 보면 반갑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색하겠다는 생각은 들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seon@osen.co.kr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