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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인간적으로 좋아해"..갑질 폭로 속 옹호 글 등장

박지혜 입력 2021. 04. 14. 13:14 수정 2021. 04. 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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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트 판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온라인상에 배우 서예지의 과거 학교 폭력(학폭), 갑질 폭로 글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그를 옹호하는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서예지랑 오래 일했던 스태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2015년 하반기부터 2020년 하반기까지 5년간 함께한 스태프로 글을 쓴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앞서 글 쓰신 스태프 분이 누군지 모르겠으나 제 앞에서도 스태프였다고 할 수 있으신가? 저보다 오래 배우 분과 함께한 사람은 없는 걸로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예지의 갑질 폭로 글이 시작된 네이버 지식인(지식iN) 글에 대해서도 “글 쓰신 두 분의 글이 갑자기 삭제되더니 네이트 판에 두 명이 한 명의 글로 합쳐서 올라 왔더라”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료로 올린 ‘씨네타운’ 큐시트 보니 저도 함께했던 현장이었는데 직분을 밝혀라”라고 요구했다.

사진=네이트 판
글쓴이는 “제가 아는 서예지란사람은 함께 고생해줘서 고맙다는 표현을 자주 했고 하기 쉽지 않은 저희 부모님께도 안부 인사를 드리곤 했던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스태프를 낮게 생각하거나 막 대해도 된단 생각이 박혀 있는 사람이 아닌 현장 스태프분들에게 인사는 물론 먼저 다가가는 성격이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사랑을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을 더 크게 생각했고 좋아했던 기억들로 전 서예지란 사람을 인간적으로 좋아했다”고 강조했다.

글쓴이는 “인증 요청하셔서 사진 올린다”며 자신과 서예지가 함께 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서예지 측은 전날부터 불거진 갑질 의혹에 대해선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서예지 측은 동료 배우 김정현과 과거 교제한 것은 맞지만, 과거 김정현의 드라마 하차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김정현 측과 확인 결과, 드라마 관련 논란이 서예지로 인해 발생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확인받았다”고 했다.

지난 12일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김정현이 2018년 주연을 맡았던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상대 여배우인 서현과 스킨십을 거부하고, 촬영 중에도 이와 같은 일을 반복하다 결국 중도 하차한 것이 당시 연인이었던 서예지의 요구 때문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서예지 소속사는 “드라마의 주연 배우가 누군가의 말에 따라 본인의 자유 의지 없이 그대로 행동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연예계에서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고 볼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개인의 미성숙한 감정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서예지의 학력 위조 및 학폭 의혹에 대해서도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그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며 ”추가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학교 폭력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일절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 드린다”라고 반박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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