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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기조차 두려워" 강다니엘, 우리가 몰랐던 내면의 아픔 'Antidote'[들어보고서]

황혜진 입력 2021. 04. 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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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이 신곡에 내면의 아픔을 담아냈다.

강다니엘은 4월 13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YELLOW'(옐로)를 발매했다.

이번 음반은 강다니엘의 'COLOR'(컬러) 시리즈 3번째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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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신곡에 내면의 아픔을 담아냈다.

강다니엘은 4월 13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YELLOW'(옐로)를 발매했다. 이번 음반은 강다니엘의 'COLOR'(컬러) 시리즈 3번째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이다.

지난해 3월 청량한 파란색을 내세운 첫 번째 미니 앨범 'CYAN'(싸이언)으로 자신이 그리는 꿈과 열정,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던 강다니엘은 지난해 8월 태양처럼 붉은빛이 깃든 두 번째 미니 앨범 'MAGENTA'(마젠타)를 통해 강다니엘다운 강렬한 매력을 선보였다.

마지막 'YELLOW' 앨범을 통해서는 이중성과 모순, 반전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웠다. 노란색이 통상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통하지만 그 이면을 강조해 파란불과 빨간불 사이에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불완전, 경고, 위험의 상태를 구현한 것. 강다니엘은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명제 하에 각 트랙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강다니엘은 타이틀곡 포함 전곡 작사에 참여했다.

이번 신보는 강다니엘에게 고해성사 격 앨범이자 유의미한 시도다. 어두운 감정 등 그동안 쉽게 표현하지 못했던 속내를 은유적으로 풀어냄으로써 진정성을 높였고, 대중이 잘 알지 못했던 강다니엘만의 새로운 음악적 색깔도 완성했기 때문.

타이틀곡 'Antidote'(안티도트)는 해독제, 치료법을 의미하는 단어다. 강다니엘은 '차가운 적막 속에 갇힌 밤/방을 뒤 덮은 그림자/숨쉴 틈 없이/나를 조여오는 덫/No-oh, oh, oh/I try to run/I tried to run away/소리도 없이 날 괴롭힐 때/숨쉬기조차 두려워/can’t take no more', 'I’m looking for the Antidote/이 밤을 끝내줘/I’m begging for the Antidote/깨끗이 지워줘/Please let me go/긴 어둠 속 날 꺼내줘' 등 가사를 통해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해독제, 즉 애당초 존재하지 않는 것을 찾는 모순에 대해 노래했다.

강다니엘은 1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씨네시티CGV에서 개최한 컴백 기념 대면 간담회에서 작사 과정에 대해 "용기를 내기 위해 시간이 좀 필요했다. 항상 내 이야기로 작사를 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이런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기에 지금이 가장 맞는 시기이고, 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 작업물에 스스로 고해성사를 한 느낌이었다. 아무데서도 말을 못 한 속마음을 담아 자기만족을 얻었다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장르적인 시도도 돋보인다. 음악적 변화와 성장을 선보이고자 기존 K팝에서 흔히 시도되지 않았던 얼터너티브 알앤비(Alternative R&B) 장르를 택한 후 구간마다 록적인 요소를 가미해 사운드의 깊이를 더한 것. 작곡은 PARTYNEXTDOOR, Khalid 등 세계적 아티스트와 작업했던 Jonathan Hoskins와 Anthony Pavel, MZMC이, 믹싱은 Marshmello, Ed Sheeran, Justin Bieber 등 앨범을 책임졌던 Denis Kosiak가 맡아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

(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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