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 소통 나선 강다니엘 "오프라인 간담회, 선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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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된 음악 시장에 좋은 사례로 남았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13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새 앨범 발매 기념 오프라인 기자간담회를 연 가수 강다니엘의 말이다.
이런 가운데 강다니엘은 오프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 이목을 끌었다.
이어 그는 "그래도 (코로나19로 인해) 마비된 음악 시장에 오프라인 간담회를 열어서 좋은 사례를 남기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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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새 앨범 발매 기념 오프라인 기자간담회를 연 가수 강다니엘의 말이다.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 가수들의 컴백 쇼케이스나 기자간담회는 대부분 온라인 방식으로 대체되고 있다. 아예 온라인 행사조차 진행하지 않고 취재진과의 소통을 건너뛰는 이들도 더러 있다.
이런 가운데 강다니엘은 오프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 이목을 끌었다. 체온 체크, 손 소독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오프라인 간담회를 연 이유에 관해 묻자 강다니엘은 “아무래도 요즘 시대에 오프라인 행사를 열게 되면 좋은 관심이든 나쁜 관심이든 많은 관심을 받게 되기에 고민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래도 (코로나19로 인해) 마비된 음악 시장에 오프라인 간담회를 열어서 좋은 사례를 남기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간담회 말미에 취재진에게 “어려운 자리에 와주셔서 감사하다.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는 끝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앨범이 너무 어둡다고만 생각하지 마셨으면 한다. 슬플 때 슬픈 음악을 듣기도 하지 않나”라며 “지치고 힘든 상황에 놓인 분들에게 ‘옐로’(YELLOW) 앨범이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 드리는 강다니엘이 되겠다”고도 했다.
‘안티도트’(Antidote)를 타이틀곡으로 한 강다니엘의 새 앨범 ‘옐로’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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