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공황장애 시기, 처음으로 나 자신 돌아봐"

남정현 입력 2021. 4. 13. 14: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다니엘이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회상했다.

가수 강다니엘이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YELLOW'(옐로)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YELLOW'는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COLOR' 시리즈의 세 번째 스토리이자 마지막 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강다니엘의 새 앨범 'YELLOW' 콘셉트 포토(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 제공)2021.04.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강다니엘이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회상했다.

가수 강다니엘이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YELLOW'(옐로)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강다니엘은 "'CYAN(사이언)' 앨범 전에 힘들어서, 건강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잠깐 쉬는 기간을 가졌다. 제 자신을 되돌아볼 시간이 없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그런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앤티도트'란 저와 같이 일을 하는 사람들이더라. (소속사인) 커넥트 회사분들, 댄서팀 형·동생들이 항상 제 옆에 있어 주면서 응원해 주는데 그걸 몰랐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지점을) 크게 느꼈던 게, 제가 힘들어할 때 매니저형님도 매일 저희집에 와서 밥 드셔주고 했다. 댄서형들도 와서 '괜찮냐'는 말도 하지 않고, 같이 게임하자고 했다. 사람이 옆에 붙어있다는 안정감이 저에겐 컸다"고 덧붙였다.

'YELLOW'는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COLOR' 시리즈의 세 번째 스토리이자 마지막 편이다. 지난 2월 공개한 싱글 'PARANOIA'를 잇는 서사기도 하다. 타이틀곡 'Antidote'(앤티도트)는 기존 K팝에서는 흔히 시도 되지 않았던 Alternative R&B(얼터너티브 알앤비) 장르다.

이번 미니앨범의 전체를 대변하는 키워드는 이중성, 모순, 반전이다. 주로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자랑하는 강다니엘의 이면을 강조했다. 앨범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