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댕댕이' 김지민 "김수찬 반려견 가련해"

정한별 입력 2021. 4. 13.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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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지민이 가수 김수찬을 찾아다니는 은찬이를 보며 안타까워했다.

김수찬의 차례가 다가오자, 김수찬의 상대 팀 멤버들은 은찬이의 이름을 외쳤다.

은찬이는 김원효가 주는 간식마저 거부한 채 김수찬을 찾아 나섰다.

그러나 은찬이는 가면을 쓴 출연진 속에서 김수찬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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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찬이 MBC에브리원 '달려라 댕댕이'에서 멍랑 운동회를 즐겼다. 방송 캡처

개그우먼 김지민이 가수 김수찬을 찾아다니는 은찬이를 보며 안타까워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달려라 댕댕이'에서는 멍랑 운동회가 이어졌다.

출연진은 '내 주인은 어디에?' 게임을 위해 술래가 된 강아지의 주인 가면을 썼다. 주인은 행동으로만 반려견을 부를 수 있었다. 상대 팀에게는 강아지 이름 외치기가 허용됐다.

자신의 얼굴 가면을 본 김수찬은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내 얼굴에 안 맞는다"고 말했지만, 김지민은 "딱 맞는다"고 했다.

김수찬의 차례가 다가오자, 김수찬의 상대 팀 멤버들은 은찬이의 이름을 외쳤다. 은찬이는 김원효가 주는 간식마저 거부한 채 김수찬을 찾아 나섰다. 김지민은 "수찬이를 찾고 있는 모습이 정말 가련하다"고 했다.

게임 종료 후 문세윤은 "너무 감동적이라서 다시 한번 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은찬이는 가면을 쓴 출연진 속에서 김수찬을 찾지 못했다. 은찬이는 김수찬 찾기를 포기한 채 먼 곳으로 사라져 웃음을 자아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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