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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 의혹' 서예지, 차기작 영향 미칠까 [TF확대경]

이한림 입력 2021. 04. 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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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왼쪽)가 과거 연인 사이로 추정된 동료 배우 김정현(오른쪽)을 가스라이팅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더팩트 DB
김정현 조종 논란 중심에…학폭 논란 배우들 하차하기도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서예지가 과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차기작에 미칠 영향에 대해 관심에 쏠리고 있다.

13일 방송가에 따르면 서예지는 지난해 김수현과 함께 출연한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종영 이후 올해 두 편의 차기작 출연을 앞두고 있다.

먼저 영화 '내일의 기억'이다. '내일의 기억'은 서예지와 김강우가 주연을 맡은 미스터리 영화로 오는 21일 극장 개봉을 예고했다. 다만 서예지는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릴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개인 사유로 참석을 취소했다.

또한 서예지는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OCN 새 드라마 '아일랜드'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 돌입을 기다리고 있다. '아일랜드'는 2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급 드라마로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서예지는 '아일랜드'에서 김남길, 차은우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그러나 서예지가 12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 보도에 따라 과거 연인 사이로 추정되는 동료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 했다는 의혹을 사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그녀의 차기작인 영화 '내일의 기억'과 드라마 '아일랜드'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냐는 일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이유다.

디스패치는 김정현이 지난 2018년 출연한 MBC드라마 '시간'에서 제작진에게 여주인공인 서주현(소녀시대 서현)이나 여성 출연자들과 스킨십을 최소화 해달라고 요청하거나 제작발표회 당시 태도 논란 등 중심에 서예지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김딱딱씨. 스킨십 다 빼시고요" "스킨십 노노" "로맨스 없게 스킨십 없게 잘 바꿔서 가기"라며 문자로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며, 김정현은 "그럼요" "오늘 여자 스태프에게 인사도 안했고요. 다른 사람한테 완전 딱딱" "여자들이랑 눈도 안 마주쳤고요" 등의 답장을 하며 서예지의 지시를 따랐다.

당시 남자 주인공을 맡았던 김정현은 32부작 드라마에서 12회 만에 건강 상의 이유로 하차했고, 이후 11개월 동안 활동이 없다가 지난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복귀했다. 또 김정현은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서지혜와 최근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이와중에 현 소속사와 계약 관련 분쟁 중이라는 사실도 알려지며 서예지와 김정현을 둘러싼 의혹들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서예지는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릴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은 오는 21일 개봉을 앞둔 영화 '내일의 기억'의 한 장면. /CJ ENM 제공
서예지의 차기작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 역시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 올해 연예계를 강타하고 있는 학창시절 학폭(학교 폭력) 가해 논란 등 최근 논란을 빚은 배우들이 예비 시청자들의 반발에 따라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방송이 무기한 연장되거나 배역이 교체되는 등 조치가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KBS2 드라마 '디어엠' 제작진은 제작발표회 직전 주연 배우 박혜수가 학폭 의혹 논란이 일자 방송을 무기한 연기했으며, SBS 드라마 '모범택시' 제작진은 방영 한 달여 전 학폭과 왕따 논란을 받은 출연 배우 이나은을 표예진으로 교체했고 지난 10일 별 탈 없이 첫 방송에 돌입했다.

다만 서예지와 김정현의 소속사 측은 현재까지 별 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김정현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는 "계약 분쟁 중인 만큼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고, 서예지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는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서예지는 2013년 tvN 시트콤 '감자별'로 데뷔한 후 영화 '사도' '기억을 만나다' '암전' '양자물리학', 드라마 '무림학교' '구해줘' '무법 변호사'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에 출연하며 특유의 고혹적인 매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대중의 인기를 모았다. 김정현과는 2018년 3월 개봉한 러닝타임 38분의 가상현실(VR) 4DX 영화 '기억을 만나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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