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조종사' 서예지의 특권의식.."인사는 안 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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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현을 조종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배우 서예지가 침묵을 유지 중이다.
서예지가 "(스태프들에게) 인사는 어떻게 했는데?"라고 묻자 김정현은 "(현장 영상을 찍어 보내며) 인사 자체를 안 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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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배우 김정현을 조종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배우 서예지가 침묵을 유지 중이다.
이에 ‘시간’은 멜로 복수극이 아닌 그냥 복수극으로 끝을 맺었으며, 여자주인공인 서현과 스킨십 장면은 물론 멜로신이 수정됐다.
디스패치는 김정현과 서예지가 나눈 메시지도 공개했다. 서예지는 김정현에 ‘김딱딱씨. 스킨십 다 빼시고요’, ‘행동 딱딱하게 잘 하고’, ‘수정 잘 하고’, ‘딱딱하게 해 뭐든. 잘 바꾸고. 스킨십 노노’ 등의 문자를 보내며 압박했다.
또한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촬영 현장을 영상으로 찍어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여기서 서예지는 ‘스태프’들에게도 인사하지 말라고 강요했다.
서예지가 “(스태프들에게) 인사는 어떻게 했는데?”라고 묻자 김정현은 “(현장 영상을 찍어 보내며) 인사 자체를 안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서예지는 “자기는 (스태프들에게) 인사 안 하는 게 맞고. 걔들이 먼저 하면 딱딱하게 하면 되는 거고”라고 말했다. 서예지는 김정현의 인성까지 ‘최악’으로 만들었다.
이 대목에서 조종 만큼 대단한 건 스태프들을 대하는 서예지의 태도다. 촬영 현장에서 배우가 스태프들에게 먼저 인사하지 않는 게 서예지의 ‘룰’인가보다.
누리꾼들은 “도대체 서예지는 스태프들을 어떻게 생각하는 거냐”, “서예지가 시켰다고 인사 자체를 안 한 김정현도 어이없다”, “인성 난리났네”, “톱스타도 이렇게 안 하겠냐”, “도대체 인사는 왜 하지 말라는 거야?”, “서예지씨는 인사 안 하나봐요”, “연예인이 무슨 벼슬이냐”, “인사 안 하는 게 자랑인가?”, “이걸 시켜서 안 하는 것도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종에 인성 논란까지 서예지의 이미지는 실추됐다. 그럼에도 그는 입을 ‘꾹’ 닫고 있다.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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