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데뷔 5000일째 맞이한 '팬들의 분노' [종합]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입력 2021. 4. 12. 12:17 수정 2021. 4. 1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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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데뷔 5000일을 맞이했으나 서예지에 의한 김정현과의 마찰설로 위로를 받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데뷔 5000일을 맞이한 날, 위로와 격려를 동시에 받고 있다.

배우 김정현이 드라마 ‘시간’을 촬영할 당시 서현과 마찰을 빚었던 이유 중 하나로 ‘서예지의 조종설’이 떠오른 상태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시간’이 촬영 시점인 2018년 당시 서예지와 김정현은 열애 중이었다. 김정현은 ‘시간’의 멜로 장면을 원치 않았고 이는 서예지가 원했기 때문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스킨십은 안 된다’ ‘(상대 여배우에게)행동 딱딱하게 잘하고’ ‘로맨스 없게 스킨십 없게 잘 바꿔라’ ‘로맨스 없게 (대본)잘 수정하라’ ‘나로 인해 자긴 행복하지. 날 그러니 더 행복하게 하라’ 등을 요구했다.

김정현은 서예지의 주문에 충실하게 따랐던 것으로 보인다. ‘시간’ 촬영 당시 김정현이 상대 배우인 서현에게 딱딱하게 대했고 제작진에게 멜로 장면 삭제를 요구하는 등 무리한 주장을 이어왔다는 전언도 나오고 있다.

이와 같은 내용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소녀시대 멤버 서현 팬들도 결국 분노에 찬 상황이다.

‘시간’에서 김정현의 상대역이 서현이었고 김정현의 멜로 거부로 인해 서현이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는 현장 증언도 나왔기 때문이다.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서현의 팔짱 끼기를 거부하는 김정현의 당시 모습까지 회자되며 서현 팬들은 분노하고 있다.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서현(왼쪽)과 김정현의 모습. MBC 제공


소녀시대 데뷔 이후 배우 활동도 병행해왔던 서현에게 있어 ‘시간’은 주연 맡은 세 번째 작품이었다. 연기에 욕심을 내왔던 서현에게도 있어 해당 작품은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작품이었다.

서현은 2007년 소녀시대로 가요계에 데뷔했고 연기 활동은 2013년부터 시작해왔다. 김정현은 ‘시간’ 촬영 당시 데뷔 2년 차 신인급 배우였다. 가요계 경력으로나 배우 경력으로나 오랜 시간 먼저 연예계에 있었던 서현에게 한 여러 정황들로 인해 팬들 또한 충격에 빠진 상황이다.

공교롭게도 ‘서예지의 김정현 조종설’ 보도가 나온 12일은 서현이 데뷔 5000일을 맞이한 날이기도 하다. 팬들은 서현에 겪었을 당시 상황을 위로하며 관련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서현 응원글을 이어가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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