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서예지와 '유난스런' 연애? 본질은 역대급 민폐[이슈와치]

이민지 입력 2021. 4. 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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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MBC 드라마 '시간' 김정현 하차 사건이 최근 다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우 김정현이 소속사와 분쟁을 겪으며 '시간' 하차 사건이 쟁점으로 떠올랐기 때문.

오앤엔터테인먼트는 김정현이 '시간' 출연 중 돌연 하차했고 '사랑의 불시착'으로 복귀하기까지 11개월간 연예활동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계약 만료 시점 역시 11개월 연장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중의 관심은 김정현의 '시간' 하차 사건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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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2018년 MBC 드라마 '시간' 김정현 하차 사건이 최근 다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우 김정현이 소속사와 분쟁을 겪으며 '시간' 하차 사건이 쟁점으로 떠올랐기 때문.

김정현은 지난 4월 8일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서지혜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서지혜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김정현이 FA를 앞두고 문화창고 전속계약 관련, 소속 배우 서지혜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만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문제는 김정현이 현재 오앤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는 것. 오앤엔터테인먼트는 김정현이 전속계약 기간을 지키지 않고 타 소속사인 문화창고와 계약 관련 접촉을 한 것을 문제 삼았고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에 전속계약 관련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2018년 MBC 드라마 '시간'이 언급됐다. 오앤엔터테인먼트는 김정현이 '시간' 출연 중 돌연 하차했고 '사랑의 불시착'으로 복귀하기까지 11개월간 연예활동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계약 만료 시점 역시 11개월 연장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중의 관심은 김정현의 '시간' 하차 사건으로 넘어갔다. '시간' 남자주인공이었던 김정현은 당시 시한부 역할에 고민하고 몰입하다 보니 섭식장애와 공황장애 등이 생겼다고 토로하며 작품에서 중도 하차했다.

김정현의 '시간' 하차가 단순히 건강상 이유가 아니었다는 보도가 나오며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김정현이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 때문에 현장에서 스킨십을 거부하고 여배우와 말도 섞지 않는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여자친구가 이성과의 접촉을 극도로 싫어해 김정현이 멜로 신을 거부하고 있다는 것.

이런 가운데 4월 12일 당시 김정현의 여자친구가 배우 서예지라는 실명 보도가 나왔다. 서예지와 김정현은 2018년 개봉한 영화 '기억을 만나다'에서 호흡을 맞췄다. 디스패치는 이날 서예지와 김정현이 주고 받은 문자라며 이들의 대화를 일부 공개했다.

물론 김정현이 서예지와 유난스러운 연애를 했다는 것이 이 일의 본질은 아니다.

김정현은 '시간' 제작발표회 포토타임부터 서현의 팔짱을 거부하고 내내 어두운 표정과 성의없는 모습으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의 해명대로 컨디션 난조 때문이었든, 여자친구의 지시 때문이든 어떤 이유로든 공식석상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를 무안하게 만들고 대중에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예의없게 행동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

촬영 현장에서도 김정현의 태도 문제는 심각했다. 최호철 작가는 병원에 입원한 상태로 대본을 수정해야 했고 현장에서도 이미 시작된 방송을 마무리 하기 위해 김정현을 어르고 달래야 했다. 급기야 김정현은 '시간'은 방영 도중 남자 주인공이 하차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고 여자 주인공 서현과 제작진이 모든 것을 수습해야 했다.

여자친구와의 유난스러운 연애 때문이든, 드라마에 과몰입해 건강을 헤친 것이든 김정현이 드라마에 엄청난 민폐를 끼쳤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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