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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띠동갑 아내, 개그맨 4명이 대시"→김단하♥배정근, KBS 못 가는 이유 ('1호가')[종합]

이우주 입력 2021. 04. 1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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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1호가' 이수근이 '개그계 최수종'으로 등극했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단하 배정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수근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수근은 띠동갑 연하 박지연 씨와 결혼했다. 장도연은 이수근이 국가대표 사랑꾼이라며 "이수근 선배님은 아내 바보로 유명하다. 아무리 술에 취해도 존댓말을 하신다"고 밝혔다. 이에 이수근은 "지금도 그렇다. 나이차가 나서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수근과 박지연의 오작교는 박준형이라고. 박준형은 "아내가 갈갈이 패밀리 스타일리스트였다. 이수근이 공연장에서 보고 놀라 가발까지 떨어뜨리더라"라고 이수근과 박지연의 첫 만남을 증언했다.

이수근은 "너무 예쁜 여자가 연구동으로 들어갔는데 대학교에서 실습 나온 거였다. 이후 못 볼 거라 생각했는데 공연장에서 봐서 놀라 가발을 떨어뜨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수근만 박지연에게 반한 건 아니었다. 이수근은 "알고 보니 개그맨 4명이 대시를 했다. 나도 바로 받아준 건 아니고 6개월 동안 같이 다녀서 마음을 열었다"고 박지연의 남달랐던 인기를 증명했다.

또 이수근은 "제 이름으로 된 건 아무것도 없다. 결혼하자마자 다 줬다. 통장에 재산이 얼마나 있는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이어 "남자가 잘하면 이혼 확률이 거의 없다. 한쪽이 일방적으로 져줘야 하는 게 좋은데 남편이면 좋다"고 밝혀 '개그계 최수종'이라는 호칭을 얻었다.

이수근은 결혼을 위해 아내 박지연의 부모님을 만났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수근은 "장인어른이 먼저 '이렇게 어린 내 딸 그냥 만날 건가'라며 믿어주셨다. 결혼하려고 하니까 쑥쑥 되더라"라고 결혼 과정이 생각보다 수월했다고 밝혔다. "긴장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긴장했던 건 아내를 쫓아다니던 6개월이다. 마음을 안 줘서. 어머님 아버님과는 지금도 너무 친하다"고 답했다.

4살 연상연하 부부 김단하와 배정근은 결혼 3년차라고. 곤히 잠든 두 사람을 깨운 건 딸 하랑이었다. 배정근은 "보통 자기 전에 가위바위보를 해서 (육아) 당번을 정한다. 제가 가위바위보 이겼다"고 밝혔다. 그러나 새벽 내내 수유하느라 잠을 못 잔 김단하는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배정근이 일어나 하랑이를 돌봤다. 배정근은 하랑이에게 분유를 먹이고 트림을 시키려 했지만 자세가 서툴렀다. 결국 뒤늦게 일어난 김단하에게 또 혼났다.

배정근은 김단하에게 용돈을 더 달라고 했지만 "너 너무 헤프게 쓴다. 용돈 좀 줄여야 한다"는 타박을 받았다. 배정근의 용돈은 하루 만원. 김단하는 "원래 매달 1일 30만원씩 넣어줬다. 근데 그걸 일주일도 안 돼서 다 쓴다"고 용돈을 줄인 이유를 밝혔다. 신혼 초에는 배정근이 경제권을 가지고 있었다고. 김단하는 "자신 있다 했는데 마이너스 300이 되더라"라고 경제권을 자신이 넘겨 받은 이유를 밝혔다.

배달 일을 하고 있다는 근황을 밝힌 적 있는 배정근. 배정근은 이날도 배달 일에 나섰다. 배정근은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오토바이 타는 게 재미있다. 사람 만나는 것도 좋고 관찰하는 걸 좋아 한다. 사람들 보고 건물 보는 것도 좋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배달 일을 마친 후 돌아온 배정근은 김단하와 치킨을 먹으며 회포를 풀었다. 이야기를 하던 중 김단하는 "아직도 여의도 무섭냐. 몇 달 내내 슬퍼하지 않았냐"고 물어봤다. 배정근은 KBS2 '개그콘서트'가 폐지 된 후 여의도로 배달을 가는 게 무섭다고 털어놨던 바. 배정근은 "모든 개그맨 개그우먼들이 똑같았겠지만 청춘이다. 그곳에서의 청춘이 중요했고 소중했다. 그렇기 때문에 더 괴로웠다. 제 청춘을 잃어버린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고 털어놨다.

박미선은 "여의도 가는 게 아직 좀 그래?"라고 조심스럽게 물어봤고 배정근은 "이제는 여의도 단가가 많이 올라갔더라. 무조건 가야 한다. 지금은 잘 간다. 다 털어버렸다"고 유쾌하게 답했다. 하지만 김단하는 "훌훌 털어버렸으면 좋겠는데 그게 시간이 더디다"고 밝혔다.

김단하는 "폐지 되기 몇 달 전부터 폐지될 거 같다 하지 않았냐. 웃찾사도 그랬다. 폐지 될까 하다가 돼서 미리 얘기했던 부분 아니냐. 아무런 대책 없이 시간만 갔다"고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배정근은 "아니다. 그 안에서 열심히 하고 있었다. 열심히 하면 안 없어질 줄 알았다"고 반박했다.

그럼에도 김단하는 "진작 준비했으면 부모님들도 신경 안 쓰이고 배달 일도 안 하지 않냐"며 "방송국 사람들 볼까 봐 여의도 안 간 거 아니냐. 당당할 수 있으면 다 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예민한 부분을 건드렸다.

팽현숙 최양락 부부는 수양딸 유진 씨의 부부를 만났다. 유진 씨는 일했던 순댓국집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고. 두 사람은 우즈베키스탄에서 먼저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 남편 주세진 씨는 "진작 찾아 뵙고 인사를 드렸어야 하는데 두 분께서 특별한 직업을 갖고 있어서 저로서는 다가가기 어려웠다"고 자신이 운영하는 탁구장에 부부를 초대했다고 밝혔다. 유진 씨의 남편은 탁구선수 주세혁의 친동생이었다.

복식으로 탁구 대결을 펼친 후엔 유진 씨의 신혼집을 찾아갔다. 팽현숙은 유진 씨 부부를 위해 요리실력을 발휘하기로 했고 그 동안 둘이 남은 최양락과 주세진 씨는 어색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서먹한 분위기 속 주세진 씨는 최양락에게 인삼차를 대접했다. 그러나 인삼차는 사실 인삼주였다. 주세진 씨 역시 최양락처럼 애주가였던 것. 최양락은 인삼차로 둔갑한 인삼주로 한 순간에 사위에게 마음을 열었다.

팽현숙은 주서방에게 미안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팽현숙은 "짧은 시간에 결혼한다 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 우리 유진이를 진짜로 좋아하는 지 혼자 고민을 많이 해서 심사숙고하라고 했다. 근데 이렇게 잘 살아줘서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고 밝혔다. 최양락 역시 "주서방을 처음 봤을 때는 양아치 아닌가 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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