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가 또" 10년째 안내서 기증..한류스타 영향력-ing(종합)

석재현 입력 2021. 4. 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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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년째다.

배우 송혜교가 의미 있는 선행으로 꾸준히 우리 역사를 알리는데 동참하고 있다.

4월 11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측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기념해 송혜교와 함께 중국 창사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다고 전했다.

앞서 송혜교는 3.1절을 맞이해 서경덕 교수와 함께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LA편'에 관한 안내서 1만 부를 LA한국문화원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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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석재현 기자]

벌써 10년째다. 배우 송혜교가 의미 있는 선행으로 꾸준히 우리 역사를 알리는데 동참하고 있다.

4월 11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측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기념해 송혜교와 함께 중국 창사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기증은 단순히 한국어 안내서에 그치지 않고 중국어까지 추가 제작했다. 창사임시정부청사 및 한국 독립운동 역사를 다양한 방법으로 알리는 데 일조하고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

앞서 송혜교는 3.1절을 맞이해 서경덕 교수와 함께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LA편'에 관한 안내서 1만 부를 LA한국문화원에 기증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해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에 '최재형 안내서' 1만 부를, 10월 한글날에는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파리편'에 관한 안내서 1만 부를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 전달했다.

송혜교가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한 건 2012년 1월 뉴욕현대미술관(MOMA)한국어안내서 기부였다. 이를 기점으로 총 26곳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꾸준히 기증해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에 남은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을 소개하는 웹사이트 '한국의 역사' 개설에 힘을 보탰다. 최근 국내에서 역사 바로 알기 중요성이 강조되는 분위기 속에 송혜교는 한류스타로서 존재감을 긍정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또 지난 2016년 송혜교가 전범기업 CF를 거절한 사실이 알려져 국내외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때문에 묵묵히 10년째 후원 중인 송혜교의 행보에 여론 또한 응원과 박수를 아끼질 않고 있다.

한편, 송혜교는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출연한다. 또 김은숙 작가 신작 ‘더 글로리’에도 출연을 확정 지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석재현 j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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