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시간' 제작 발표회 태도 논란은 전날 밤 일 때문..물리적 충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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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현(사진)의 열애설이 소속사 분쟁으로 번진 가운데 그가 중도하차한 MBC 드라마 '시간' 태도 논란과 관련 새로운 목격담이 나왔다.
이에 김정현의 현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갈등을 빚고 있는 사실을 공개하고 "'시간' 하차 당시 공식적으로는 '건강상의 이유'라고 하차 이유를 밝혔지만, 김정현은 이성과 관련한 사생활 문제로 제작발표회 때부터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고 폭로하며 이후 '사랑의 불시착' 출연 계약을 맺을 때까지 11개월 공백을 활동기간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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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현(사진)의 열애설이 소속사 분쟁으로 번진 가운데 그가 중도하차한 MBC 드라마 ‘시간’ 태도 논란과 관련 새로운 목격담이 나왔다.
11일 스포츠경향은 당시 ‘시간’ 현장 스태프 A씨의 말을 빌려 제작발표회 바로 ‘전날 밤’ 일어난 사건을 언급하며 그의 태도 논란에 이유가 있음을 보도했다.
A씨는 “김정현은 애초에 ‘시간’이 장르물인 줄 알고 출연했지만 점점 멜로신이 등장하며 제작진들과 마찰을 빚었다”며 “결국 제작발표회 전날 있었던 술자리에서 의견 충돌을 넘어 물리적 충돌이 벌어졌다. 이로인해 김정현이 부적절한 일을 당했고 다음날 제작발표회 태도 논란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정현이 잘 먹지 못하는 섭식장애를 일으켰고 그와 제작진은 감정의 골이 깊어져 촬영에 차질을 빚었다”고 밝혔다.
A씨의 말에 따르면 당시 제작진은 충격요법으로 김정현에 ‘이런 식이면 하차하라’는 말을 꺼냈고 김정현은 12회를 마지막으로 그만 두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당시 시한부 역할을 소화하고 있었던 김정현이 중도 하차를 결정하자 소속사 측은 “시한부 캐릭터에 과몰입해 섭식장애와 수면장애를 앓고 있다.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드라마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3년 전 방영된 드라마 ‘시간’이 조명된 이유에는 김정현과 소속사 간의 분쟁이 있다.
앞서 김정현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함께 연기했던 동료 배우 서지혜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서지혜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즉시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의 만남이 ‘소속사 계약 문제 논의’를 위해서였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실제로 김정현은 문화창고 측과 전속계약을 검토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김정현의 현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갈등을 빚고 있는 사실을 공개하고 “‘시간’ 하차 당시 공식적으로는 ‘건강상의 이유’라고 하차 이유를 밝혔지만, 김정현은 이성과 관련한 사생활 문제로 제작발표회 때부터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고 폭로하며 이후 ‘사랑의 불시착’ 출연 계약을 맺을 때까지 11개월 공백을 활동기간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정현은 오앤엔터테인먼트에 기존 계약서에 명시된 대로 계약을 끝내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냈고, 오앤엔터테인먼트도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에 계약 이행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한 상태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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